예보, 부실관련자 330여명 가상자산 발견…실명계좌 개설 추진
![예금보험공사 사옥 [예금보험공사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9/yonhap/20250519135134423alnm.jpg)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예금보험공사가 부실관련자 330여명의 가상자산을 발견하고 해당 재산의 환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예보는 부실에 책임이 있는 금융사 임직원이나 빚을 갚지 않은 채무자들의 재산을 조사해 회수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작년 10월 가상자산 재산조사 권한이 법제화되면서 신속히 재산 조사에 착수해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부연했다.
예보는 가상자산의 현금화 등 회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가상자산거래소 및 제휴 은행에 파산재단 명의의 법인 실명계좌 개설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예보는 조각투자 토큰증권(STO) 등 다양한 디지털 신종 자산으로 재산조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예보는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상환기금) 및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특별계정(특별계정) 종료 기한 도래를 앞두고 디지털 재산조사·환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환기금과 특별계정은 외환위기와 2011년도 부실저축은행 구조조정 과정에서 설치됐으며 각각 2027년 말과 내년 말에 운영을 종료한다.
이와 관련, 예보는 장기 미매각 재산 처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카자흐스탄 소재 부동산을 지난달 상당 부분 매각해 73만달러(약 10억3천만원)를 회수했다. 담보 미술품은 최초 미술관 전시 등을 통해 19점 중 18점(약 3억원)을 매각했다.
예보는 "파산재단 보유자산 매각에 총력을 기울여 회수 실적을 극대화하는 한편, 디지털 재산조사 고도화를 통한 부실관련자 은닉재산 환수와 차질 없는 파산재단 종결 등을 통해 기금의 성공적 마무리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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