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연극제 23일 개막…열흘간 14개국 58개 작품

조아서 2025. 5. 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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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부산국제연극제 포스터.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조아서 기자] 부산시와 부산국제연극제조직위원회는 오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10일간 제22회 부산국제연극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3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어댑터 씨어터, 동서대학교 민석소극장, 동서대학교 소향실험극장, 백양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밀락더마켓, 영화의전당 야외광장 등에서 14개국 58개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22주년을 맞은 연극제는 ‘재생과 균형(Regeneration & Balance)’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이탈리아 상호 문화 교류의 해를 기념해 지난해에 이어 이탈리아가 주빈국으로 참여하며 개·폐막작을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화제작으로 준비했다.

개막작인 사르디니아 씨어터(Sardegna Theatre)의 ‘트라구디아(Tragùdia)–오이디푸스의 노래’는 고대 그리스 비극의 걸작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폐막작은 이탈리아 연출가 다리아 데플로리안(Daria Deflorian)의 ‘채식주의자(The Vegetarian)’는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대표작을 강렬한 연극적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번 연극제는 예스24 티켓, 인터파크 티켓, 영화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연극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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