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신경림의 마지막 노래 ‘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외
[앵커]
1970~80년대 민중 시의 장을 열며 한국 문단의 거목으로 평가받았던 고 신경림 시인.
생의 황혼을 보내며, 때론 병상에서 한 땀 한 땀 써 내려간 미발표 시들이 1주기를 맞아 새로 출간됐습니다.
새로 나온 책, 노태영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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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것은 아름답다 신경림 지음 /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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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생 세상에서 소외된 이들과 함께 걸어오고, 그들과 함께 노래해 왔던 신경림 시인.
지난해 5월 유명을 달리했던 시인의 1주기를 맞아 미발표 시 등 60편이 유고 시집으로 출간됐습니다.
유한한 삶을 슬퍼하지 않고 긍정하는 마음.
눈에 띄지 않아도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켜온 존재들에 대한 시인의 관심과 애정이 오롯이 드러나 있습니다.
[도종환/시인 : "가려져 있던 것, 하찮아 보이는 것들의 존재를 발견하는 일, 발견하고 드러내는 일, 그래서 그 존재가 여전히 빛나고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시인의 일이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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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평등 토마 피케티, 마이클 샌델 지음 / 와이즈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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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자본론'의 토마 피케티.
'정의란 무엇인가'의 마이클 샌델.
두 사람이 만나 불평등과 정의에 관해 토론한 내용이 책으로 묶였습니다.
교육과 의료 등 필수재에 대한 지나친 상품화가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격차로 이어진다면서, 경제와 정치, 사회 분야에 걸쳐 다양한 해결책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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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가 묻고 다산이 답하다 신창호 지음 / 판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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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티와 샌델이 만나기 200여 년 전.
이 땅에서는 천재라 불렸던 두 사람.
개혁 군주 정조와 다산 정약용이 만났습니다.
혼란에 빠진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한 방책을 함께 묻고 함께 답하면서 대화의 정치란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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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의 시간 레베카 스트러더스 지음 / 생각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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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 최고의 공학과 예술이 녹아 있으며, 인간의 역사와도 궤를 함께했던 기계식 시계 개발의 역사를 시계 제작자의 시선에서 담아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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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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