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 회장 왜 저래...사우디 관심 또 시작→재계약도 안하면서 "SON 너무 사랑해" 손흥민 거취 불투명

[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이 또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됐다는 소식이다.
영국 'TBR 풋볼'에서 활동하는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이번 여름 이후에도 토트넘 홋스퍼에 잔류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이는 알려진 바와 같이 전적으로 감독에게 달려 있다. 토트넘에서 그의 미래가 여전히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 클럽들 이적설이 많이 나오지 않는 거다. 물론 누가 감독이 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떠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 관련해서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가 여름 이적을 위해 손흥민과 그의 측근에 접촉하고 있다. 그가 떠날 가능성도 있지만 동시에 잔류할 여지도 있다.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았음에도 그를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사랑하고 있다. 이는 지켜볼 만한 흥미로운 주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끊임없이 이적설과 비판에 시달렸다. 올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프리미어리그(PL) 30경기에서 7골 9도움을 기록했다. 유독 손흥민답지 않은 모습으로 결정적인 찬스를 여러 번 놓치는 등 이전 시즌에 비해 기량이 떨어졌다는 평가까지 받았다. 여기에 재계약 이슈까지 겹치면서 수많은 이적설에 휩싸였고, 토트넘의 미지근한 태도가 계속되다가 결국 계약 1년 연장에 그쳤다.

사우디가 지속해서 손흥민과 연결되고 있는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잔류 여부도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리그 17위까지 떨어진 토트넘은 21패를 기록하며 구단 역대 최다 패배 등 수많은 불명예 기록을 경신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컵을 들더라도 토트넘과 동행을 마칠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차기 감독이 누가 될지에 따라 손흥민의 거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손흥민은 다가오는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모든 초점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은 토트넘이 유로파리그는 결승까지 올라가면서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손흥민 역시 커리어에 없던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눈앞에 뒀다. 어쩌면 손흥민 커리어에서 마지막 우승 도전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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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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