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MBK 회장 출국정지

김영훈 2025. 5. 1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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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홈플러스 사태'의 정점으로 지목돼 온 김병주 MBK 회장이 출국정지됐습니다.

검찰은 며칠 전 확보한 김 회장의 휴대전화 분석을 마치는대로 김 회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영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홈플러스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김병주 MBK 파트너스 회장을 출국정지 조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최근 법무부를 통해 미국 시민권자인 김 회장을 상대로 출국정지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사태 이후 줄곧 해외에 머물던 김 회장이 다시 출국할 경우 수사 차질을 우려해 미리 출국을 막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는 김 회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휴대전화 등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김병주/MBK 회장/지난 17일 : "(기업회생 신청 직전에 단기채권 대규모로 발행한 이유 말씀 좀 주시겠습니까?) …….(회생 자문도 1년 전부터 받으신 것으로 확인되는데 오래전부터 계획하신 거 아니실까요?) 죄송합니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대주주인 MBK 경영진에 대해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얻은 자료 등을 분석해 이들이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강등을 예상하고도 대규모 단기 채권을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끼쳤는지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또 조만간 김 회장과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기업회생 신청 가능성을 언제 알았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이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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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hu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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