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정숙 여사 옷값 자료 확보... “압수물 충분히 확보”

김명진 기자 2025. 5. 1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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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4·27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도서관으로 향하고 있다. /뉴스1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 출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대통령기록관에서 청와대 특수활동비 집행 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1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기록관 압수 수색을 지난 9일 마치고 압수물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경찰은 지난 3월 17일 서울고법으로부터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지난달 10일부터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통령기록관 측의 협조를 받아 정상적으로 압수 수색이 진행됐다”며 “한 달 정도 소요된 것은 대통령기록물 이관작업이 시기적으로 겹쳤기 때문이다. 시간은 걸렸지만 확보할 수 있는 압수물은 충분히 확보했다”고 했다.

한편 경찰은 국가대표 축구 선수 손흥민(33·토트넘)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돈을 뜯어낸 일당 수사에 대해 “사건 접수 때부터 대상자들이 특정돼 있어 수사가 빨리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구속영장 실질심사 당시 피의자 가운데 한 명인 20대 여성 양모씨가 모자 등을 쓰지 않고 법원에 출석해 인권 보호를 소홀히 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인 데 대해선 “수사 공보규칙 등 관련 절차 규정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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