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톱10’ 김시우, 세계 59위로 상승…‘US오픈 극적 합류’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남자 골프 시즌 2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총상금 1900만 달러)에서 공동 8위에 오른 김시우가 60위 안으로 세계 랭킹을 끌어올리면서 US오픈 출전권까지 따냈다.

김시우는 이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홀로 클럽(파71)에서 끝난 메이저 대회 제107회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4언더파 280타)를 기록하며 생애 첫 메이저 ‘톱10’의 기쁨을 누렸다.
경사는 또 있다.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까지 60위 안에 들면 다음달 12일 개막하는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 US오픈 출전권을 받을 수 있다. 지난주까지 김시우는 60위 밖으로 밀려나 있어 US오픈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이번 PGA 챔피언십 선전으로 ‘데드라인’에 딱 맞춰 세계 랭킹 60위 안에 들면서 극적으로 US오픈 티켓을 따냈다.
김시우처럼 US오픈 출전권을 뒤늦게 받은 선수는 3명 더 있다.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른 데이비스 라일리(미국·6언더파 278타)가 지난주 세계 랭킹 100위에서 53위로 뛰어 오르면서 US오픈 출전을 확정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감한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5언더파 279타)도 지난주 세계 랭킹 70위였지만 PGA 챔피언십을 마친 뒤 순위는 49위로 크게 상승했다.
조 하이스미스(미국)도 공동 8위(4언더파 280타)를 기록해 세계 랭킹 69위에서 60위로 올라섰다. 김시우를 비롯해 라일리와 베가스, 하이스미스가 US오픈 출전권 획득에 성공했다.
이들이 US오픈 티켓을 따내면서 지난주까지 60위 안에 있던 선수들은 출전 자격을 잃었다. 로리 캔터(잉글랜드·56위→61위), 라스무스 호이고르(덴마크·57위→62위), 에릭 콜(미국·59위→63위), 제이컵 브리지먼(미국·60위→66위)의 희비가 엇갈렸다.
PGA 챔피언십을 제패하면서 올 시즌 2승째를 거둔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평균 16.86점으로 104주 연속 세계 1위를 지켰고,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11.25점)와 격차를 더 벌렸다.
잰더 쇼플리, 콜린 모리카와,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가 3위부터 5위까지 순위를 유지했다.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한 리브(LIV) 골프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지난주 15위에서 5계단 상승한 세계 10위가 됐다.
대회에서 부진했던 한국 선수들의 랭킹은 대체로 하락했다. 임성재는 18위에서 21위로, 안병훈은 39위에서 43위로, 김주형은 41위에서 45위로 내려앉았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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