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남 중1,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5명 중 1명만 참여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경남 중학교 1학년 학생 5명 중 4명이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평가에선 학생 개개인의 학업 성취 수준과 사회·정서적 역량을 진단한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3∼4월에 실시된 중1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에서 학생 참여율은 경남이 18.1%, 서울이 20.2%였다.
이는 전국 중1 평균 참여율인 79.2%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부산·대전·천안·강원·울산·대구·충북·전북·광주·경북·경기·제주는 모두 94% 이상이 참여했으며, 전남은 100%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세종은 51.3%, 충남은 67.0%로 집계됐다.
초3 학생의 자율평가에서도 두 지역의 참여율은 나머지보다 저조했다. 전국 평균이 87.2%인 가운데 서울은 37.9%, 경남은 56.1%에 그쳤다.
반면 경기·충북·전북·제주는 모두 100%의 참여율을 보였고 그 외 지역은 모두 96%를 넘겼다.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와는 다른 평가로, 국어· 수학·영어 등 주요 교과에 대한 학업성취 수준뿐 아니라 사회·정서적 역량 등 비인지적 특성을 함께 진단한다. 현재 초3~고2까지 평가가 실시되고 있으며 학교·학급별로 자율적으로 신청해 치른다.
당초 교육부는 2023년부터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된 초3·중1에 대해 모든 학생이 평가에 응시할 수 있도록 시도 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행할 예정이었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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