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처럼 발행어음 투자 옛말…수익률 2%대로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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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발행어음은 원금을 보장하지 않지만 은행 예금보다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는데요.
지난해 초만 해도 연 4% 보장됐던 수익률이 최근 2%대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신다미 기자, 이번엔 어디서 얼마나 내리는 건가요?
[기자]
NH투자증권은 지난 15일부터 원화와 외화의 발행어음 수익률을 각각 0.1%p, 0.2%p 내리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지난 3월 최대 0.25%p를 내리겠다고 공지한 지 약 2개월 만인데요.
이에 따라 개인의 1년 기준 원화 발행어음 약정 수익률은 3%로 하락해, 1년 전과 비교하면 0.9%p나 내려 2%대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지난해 초 4%에 육박했던 증권사의 발행어음 수익률은 금리인하기를 맞아 빠르게 내려가고 있는데요.
미래에셋증권도 지난 9일 원화 발행어음 수익률을 기존 3%에서 2.8%로 내려 1년 만에 0.95%p 하락했습니다.
[앵커]
대형 증권사들 입장에선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수단인 만큼 관심이 클 텐데, 추가로 준비 중인 곳들도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발행어음은 은행 예적금과 유사하게 1년 이내 약정된 수익률로 발행한 어음으로, 증권사의 신용도 기반으로 발행돼 사실상 원금 보장형 상품인데요.
이 때문에 자기 자본 4조 원 이상인 4개 종투사만 발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금융당국이 연내 추가로 종투사 지정하겠다고 예고하며 발행어음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되는데요.
이미 메리츠와 삼성, 신한투자, 키움, 하나증권 등 5곳이 발행어음 사업 신청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내 증권사들이 발행어음 시장에 들어서면 수신 경쟁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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