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선수단, 전국장애소년체전 원정 대회 최다 메달 획득

이동건 기자 2025. 5. 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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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오른 역도 김서현(오른쪽).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제주 선수단이 원정 대회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경상남도 김해에서 열린 대회에 제주도는 10개 종목에 7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대회 첫날 수영과 육상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한 제주는 대회에서 누적 금메달 12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 등 총 34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원정 대회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이며, 2015년 제주에서 열린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때 기록(41개)에 이어 2번째로 많은 메달이다. 

대회 마지막날인 16일 대신중학교 김서현이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중등부 –70kg급 역도에 출전해 파워리프팅 20kg, 웨이트리프팅 22kg, 벤치프레스 종합 42kg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 아라중학교 손세윤이 수영 종목에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또 김서현을 비롯해 제주영지학교 수영 문승미, 중앙여자중학교 역도 현태연, 남광초등학교 육상 김하린이 각각 대회 2관왕을 차지하면서 제주 선수 5명이 다관왕에 올랐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정재훈 상임부회장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뜻깊은 대회로 마무리됐다. 장애학생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