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화재에 7% ↓…넥센, 한국타이어는 반사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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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장 대형화재 여파로 금호타이어가 7%대 하락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생산 차질이 불가피한 만큼 이번 화재가 실적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에서는 이번 화재로 당분간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도 "복구 과정에서 광주공장 가동이 중단됨에 따라 당분간 생산과 판매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이는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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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장 대형화재 여파로 금호타이어가 7%대 하락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생산 차질이 불가피한 만큼 이번 화재가 실적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국내외 생산기지 등에서 판매차질에 대응할 수 있는만큼 경쟁업체의 수혜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19일 오전 11시14분기준 금호타이어는 전 거래일 대비 370원(7.69%) 내린 444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개장과 함께 8.52% 감소한 44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주말사이 발생한 대형화재가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 17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진화까지 30여 시간이 소요된 이번 화재로 공장 전체 면적의 50~60%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공장은 연 1200만개 타이어를 생산할 수 있는 핵심 생산기지 중 하나다. 해외 공장까지 포함하면 연간 생산량 (6500만개)의 18.5%를 차지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화재로 당분간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광주공장의 연내 가동이 어려울 경우 약 700만개 규모의 판매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는 올해 연간 판매 예정량 6470만개의 10.8% 수준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가를 기존 7000원에서 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도 "복구 과정에서 광주공장 가동이 중단됨에 따라 당분간 생산과 판매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이는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판매량이 감소할 뿐 아니라 수익성 또한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광주공장에서는 일반 타이어보다 20~40%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엑스타 스포츠' 시리즈, 전기차 타이어, SUV용 고인치 타이어 등이 주로 생산된다. 이러한 제품군은 금호타이어가 2020년 이후 매년 최대 매출을 경신하는 데 기여했다.
올해 들어서도 1분기에만 매출 1조2060억원을 기록,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호실적에 힘입어 금호타이어는 올해 사상 최대인 '매출 5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매출 5조원 목표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
경쟁사인 넥센타이어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각각 3.07%, 0.25% 상승 중이다. 완성차 업체들이 공급처를 이들 경쟁사로 전환할 가능성 등이 거론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덕택이다.
이날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복구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경쟁업체인 넥슨과 한국앤타이어테크놀로지가 반사 수혜를 입을 것"이라면서 "당분간 이들 주가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이들 경쟁업체의 반사 수혜 가능성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 또한 나온다.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타이어의 생산 차질이 전체 판매량 대비 10% 수준으로 크지 않고, 곡성·평택·베트남 공장 등 국내외 대체 생산라인 활용이 가능하다"며 "장기적인 사업 지속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도 "금호타이어의 글로벌 수요 대응 구조를 감안할 때 경쟁사의 실질적인 수혜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정현 기자 junghyun7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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