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 바꾸는 차량에 사고 내 2억 4천만 원 뜯은 일당 검거

민정희 2025. 5. 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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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변경 차량을 상대로 교통사고를 유발해 보험금 2억 4천여만 원을 뜯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보험사기 혐의로 20대 남성 1명을 구속하고 공범 18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피의자들은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차선을 바꾸는 차량을 상대로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 허위로 병원에 입원하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타 낸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모두 31번에 걸쳐 DB손해보험 등 9개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2억 4천여만 원을 얻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보험사의 보험사기 의심 신고를 받은 뒤 같은 유형의 사고가 반복되는 점, 경미한 사고임에도 계속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확인해 블랙박스 영상 분석 등을 통해 관련자들을 붙잡았습니다.

피의자들은 모두 20대로, 동네 친구이거나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보험사기 범죄 근절을 위해 구속 등 철저한 수사로 법 집행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영등포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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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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