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재난 관리 ‘3관왕’ 영예⋯정부 포상 휩쓸어
시 자율방재단 김남성 단장, 대통령 표창 수상

재난 예방과 대응, 복구 전 과정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력을 입증한 이천시가 국가재난관리 유공 분야에서 '정부포상 3관왕'이라는 전례 없는 성과를 거뒀다.
이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재난관리 유공 정부포상'에서 기관 표창인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재)이천시자원봉사센터가 단체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이천시 자율방재단 김남성 단장이 개인 부문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각각 받으며 재난 관리의 '완벽한 삼박자'를 보여줬다.
이천시의 이번 수상은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 체계가 밑바탕이 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기록적인 폭설 당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각 가동하고 민·관·군 협력 모델을 구축해 복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시는 특별피해조사단과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며 행정 지원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주력했으며, 지원 기준에 미달한 농가에도 별도의 추가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체감형 복구'를 실현했다는 평가다.
또한, 시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도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상시 대비 태세의 견고함을 증명했다.
민간 영역의 활약도 독보적이다. 전국 1위의 역량을 자랑하는 이천시 자율방재단은 폭염 예방 캠페인부터 배수로 점검, 겨울철 제설 지원까지 시와 유기적으로 결합해 활동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전국 2위에 이어 2024년에는 행정안전부 평가 전국 1위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3관왕 영예는 안전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으로 뛴 공직자와 시민, 자원봉사자 모두가 일궈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천=홍성용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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