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힘, 尹 부부·극단세력과 과감히 절연해야”

이원석 기자 2025. 5. 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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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탄핵 정면 극복해야…쭈뼛거리지 말고 새롭게 바뀌어야 승리”
선대위 합류 없이 별도 유세 통해 김문수 지원 계획

(시사저널=이원석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을 찾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전 대표는 19일 자당 국민의힘의 대선 승리를 위해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극우유튜버 등 극단세력과 과감하게 절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이 안 될 수천가지 이유들로 국민들에게 우리 후보를 찍어달라고 설득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계엄과 탄핵을 정면으로 극복하고, 윤 전 대통령 부부, 그리고 자통당(전광훈 목사의 자유통일당)과 극우유튜버 등 극단세력과 과감하게 절연하는 모습을 국민들게 보여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걸 제대로 못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상식적인 국민들이 '이재명 되면 큰일나지만 너희는 구제불능이니 표는 못 준다'고 하시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시간이 없다. 쭈뼛거리지 말고 정면으로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 그래야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이재명이 되면 안 될 설득력 있는 이유는 수천가지다. 그 사람이 얼마나 위험하고 무능한지 상식적인 국민들께서도 이미 다들 알고 계신다"며 "어제 (TV토론에서) 이재명 후보의 '어쩔래(so what)?' 토론을 보신 분들은 더 더 확신하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전 대표는 대선 경선 패배 이후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은 채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절연 등을 김문수 후보와 당을 향해 요구해왔다. 그는 오는 20일부터는 부산을 시작으로 별도 유세를 통해 김문수 후보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7일 윤 전 대통령의 전격 탈당에 입장 변화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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