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칭 사기’ 기승에… 민주, ‘이재명 펀드’ 출시 안 한다
박지영 기자 2025. 5. 19. 11:08
“은행 대출 받아 선거 진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당을 사칭한 ‘노쇼 사기’ 등이 기승을 부리자 21대 대통령선거에서는 펀드를 모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윤덕 민주당 총무본부장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사칭 사건이 굉장히 우려되고 있다”면서 “만에 하나 누군가 민주당을 사칭해 펀드를 모집, 돈을 갈취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은 펀드 모집을 하지 않겠다”며 “부족한 예산에 대해서는 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아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가 끝난 뒤 8월에 선거보전금을 받게 되면 보전받아서 대출을 갚는 식으로 예산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에서는 그동안 선거를 치를 때 선거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 펀드를 출시해 왔다. 펀드를 모집해 모금된 금액으로 선거 비용을 사용한 뒤, 이후 선거 보전이 되면 보전을 받는 식으로 재정 운영을 해왔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2022년 20대 대선 때도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활용한 이재명 펀드를 출시했었고, 해당 펀드는 공모 개시 2시간 만에 목표액인 35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당초 민주당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350억원 규모의 ‘이재명 펀드’를 오는 20~21일 출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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