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美 첨단 지대공미사일 나삼스 6조원어치 추가 구매

김철문 2025. 5. 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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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나삼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대만에 대한 중국의 군사적 압박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만이 미국산 첨단 지대공미사일 시스템인 나삼스(NASAMS)를 약 45억달러(약 6조2천억원)어치 추가 구매하기로 했다고 연합보 등 대만언론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정부는 미국 측의 국방력 확대 및 무역적자 축소 등의 요구에 맞춰 이런 결정을 내렸다.

한 소식통은 이번 나삼스 구매는 지난 2월에 공개된 계약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라고 말했다.

그는 나삼스 부대는 이미 계약한 3개 중대 분량과 이번에 계약한 9개 중대 분량 등 총 12개 중대(4개 대대)로 구성될 것이라며 이는 공항 등에 배치된 방공포 부대의 기존 저고도 대공화기인 35㎜ 오리콘포, AIM-7(스패로우) 미사일 등을 대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만언론은 지난 2월 대만 정부전자구매사이트의 발표 자료를 인용해 대만이 249억8천500만 대만달러(약 1조1천600억원)에 나삼스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들 나삼스는 수도 타이베이시 쑹산 지역과 수도권 신베이시의 단수이 지역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jinbi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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