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산불 피해지역 산사태 대응 체계 전환…재해대책비 10억 투입
강미영 기자 2025. 5. 19. 10:48
주요 피해지역 산사태 1·2등급 비율 늘어
여름철 집중호우 2차 재해 피해 예방 철저
행정안전부와 경남도, 하동군이 산사태 위험 지역을 점검하고 있다.(하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여름철 집중호우 2차 재해 피해 예방 철저

(하동=뉴스1) 강미영 기자 = 지난 3월 발생한 경남 산청·하동 대형산불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하동군이 산사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군은 재해대책비 10억 원을 확보해 피해지역에 대한 긴급 복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산불로 하동지역에서는 총 945ha의 산림이 소실됐다.
피해지역 대부분이 급경사지와 황폐지로 이뤄져, 향후 여름철 집중호우 시 산사태 등 2차 재해 발생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나온다.
거기에 일부 지역은 나무와 표토가 사라지면서 불투수층이 형성돼 지반의 빗물 흡수 능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다.
산림청 산사태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옥종면 두양리 등 주요 피해지의 산사태 1·2등급 지역 비율은 산불 전 32.7%에서 45.5%로 12.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피해지역 긴급 복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정밀 조사를 통해 중장기 산림 재해 예방과 산림생태계 복원을 할 방침이다.
또 이달 말까지 상황실과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6월 중순까지 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를 연장 운영해 산불 예방 및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토양 유실 등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myk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뉴스1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오빠 자취방 가고 싶어, 수유역 쪽에 잡자"…'강북 모텔녀' 노골적 유혹
- "청혼하러 갑니다"…현수막 걸고 932㎞ 내달린 20대 벤츠 운전자
- 4개월 아이 짓밟아 죽인 부모는? 얼굴·이름 싹 털렸다…"평범해 더 소름"[영상]
- 친구 사이 남성 2명과 결혼한 '딸 셋 30대 맘'…"가족도 찬성"
- 박봄, 산다라박 마약 의혹 제기→삭제…절친 중 절친이었는데 왜 그랬을까
- "돈 더 벌려고"…'충주맨' 김선태 유튜브, 하루 만에 구독자 60만명 초대박
- "남편 차 블박 속 적나라한 대화…상대는 직장 동료, 망신 줘도 될까"
- 라이더 없을 때 배달통서 슬쩍…족발 털어간 '먹튀남' 딱 걸렸다[영상]
- '슈퍼카 4대천왕' 무더기 경매 500명 북적북적…200억 낙찰됐다[영상]
- '췌장암 투병' 중3 딸 뺨 때리고 쇠 파이프로 휘두른 아빠…남친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