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귀연 "접대 의혹 사실 아냐…삼겹살에 소맥 사주는 사람도 없어"

유가인 기자 2025. 5. 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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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사건의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자신의 룸살롱 접대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지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사건 4차 공판에서 "진행에 앞서 한 말씀 드려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 부장판사는 "최근 저에 대한 의혹 제기로 우려와 걱정이 많은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의혹 제기는 사실이 아니다. 이야기를 안 하면 재판 자체가 신뢰받기 힘들 거란 생각에 (밝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곳에서 접대 받는 생각 해본 적도 없다"며 "무엇보다 그런 시대 자체가 아니다. 평소 삼겹살에 소맥만 마시면서 지내고 있고 삼겹살과 소맥 사주는 사람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요 재판이 한참 진행되는 상황에서 판사 뒷조사에 의혹 제기를 하나하나 언급하는 것 자체가 재판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앞으로는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에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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