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개통 예정···인천 영종~청라 잇는 제3연륙교 명칭 공모

박준철 기자 2025. 5. 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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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청라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오는 12월 말 개통 예정인 인천 중구 영종도~서구 청라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명칭이 공모 등을 통해 최종 정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중구는 영종하늘대교, 서구는 청라대교로 각각 명칭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제3연륙교 명칭을 정하기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2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로,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영종이나 청라 등 한쪽 지역에만 해당하는 지명을 제외하고, 두 지역에서 공통으로 발견되는 요소를 반영한 중립명칭으로 해야한다. 중구와 서구 공동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담고, 인천의 미래 비전을 반영했는지 등이 심사 기준이다.

인천경제청은 이후 중구와 서구로부터 각 2개씩 후보 명칭을 추천받고, 공모에서 선정된 2개 등 6가지 명칭을 7월 초 인천시 지명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중구에서는 영종하늘대교, 하늘대교, 서구는 청라대교로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제3연륙교는 총사업비 7709억원을 투입해 길이 4.67㎞, 폭 30m(왕복 6차로) 규모로 건설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80%이다. 세계 최고 높이인 180m 주탑에는 전망대가 설치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중구와 서구를 포함한 300만 인천 시민들의 뜻을 모아, 제3연륙교의 위상에 걸맞는 이름을 지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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