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데뷔일에 故 종현 곡 '포에트 | 아티스트' 음원 나온다

올해 17주년을 맞는 그룹 샤이니(SHINee)가 데뷔 기념일을 맞아 고(故) 종현의 곡을 발매한다.

1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샤이니는 새 싱글 '포에트 | 아티스트'(Poet | Artist)를 오는 25일 0시에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이번 싱글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스타라이트'(Starlight) 등 총 2곡이 실렸다.

2018년 1월에 발매된 고 종현의 유작과 같은 제목인 타이틀곡 '포에트 | 아티스트'는 메인 테마인 보컬 리프에 스네어와 레게 리듬을 가미한 일렉트로 팝 장르 곡이다. 고 종현이 샤이니를 위해 작사하고 작곡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뜻깊다.

시인이자 예술가로서 문학적, 시적 허용을 예술 작품뿐만 아니라 일상에도 적용해 틀을 깨고 새로운 것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가사로 표현했다.

멤버들의 군 복무 공백기를 마친 2023년 6월 여덟 번째 정규앨범 '하드'(HARD)를 낸 샤이니는, 약 2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게 됐다. 2008년 5월 25일 '누난 너무 예뻐'(Replay)로 데뷔한 샤이니 멤버 종현은 2017년 12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고 종현이 작업한 신곡이 포함된 샤이니의 새 싱글 '포에트| 아티스트'는 오는 26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오늘(19일)부터 각종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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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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