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엑소 완전체 활동 예고했지만…정작 첸백시 멤버들은 없었다

유영재 2025. 5. 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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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멤버 카이가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멤버들이 응원에 나서 눈길을 모은다.

이날 콘서트에는 멤버 수호, 찬열, 디오가 직접 공연장을 찾아 카이를 응원했다.

카이는 "형들이 와줘서 정말 큰 힘이 됐다"며 "콘서트 전 응원 메시지도 보내줘서 긴장을 덜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멤버의 콘서트에 '첸백시' 멤버들만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대중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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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영재 기자] 그룹 '엑소' 멤버 카이가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멤버들이 응원에 나서 눈길을 모은다.

카이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2025 KAI SOLO CONCERT TOUR : KAI ON'을 진행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멤버 수호, 찬열, 디오가 직접 공연장을 찾아 카이를 응원했다. 카이는 "형들이 와줘서 정말 큰 힘이 됐다"며 "콘서트 전 응원 메시지도 보내줘서 긴장을 덜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공연 말미 카이는 "오늘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앞으로도 함께 추억을 쌓아가자"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또 "곧 세훈이도 돌아온다. 군백기가 끝나면 이제 우리를 막을 건 없다"고 말해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콘서트 직후 엑소 공식 계정에 공개된 사진에는 수호, 찬열, 디오, 세훈만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최근까지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었던 첸, 백현, 시우민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앞서 첸, 백현, 시우민은 지난 2023년 6월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해지를 둘러싸고 대립각을 세웠다. 이후 이들은 개별 활동 및 유닛 그룹 '첸백시' 활동은 원헌드레드에서, '엑소' 활동은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첸백시' 소속사 관계자와 투자사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계약 내용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면서 갈등이 재점화됐다. 이런 상황에서 멤버의 콘서트에 '첸백시' 멤버들만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대중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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