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북한은] 평양서 골프대회?…봄맞이 체육행사 ‘다양’

KBS 2025. 5. 19. 10:3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죠.

최근 북한에서도 생활 체육 활동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골프애호가, 그러니까 아마추어골프대회가 평양 골프장에서 열렸고 이 대회를 계기로 골프를 배우려 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고 홍보했는데요.

그 외에 각종 체육대회와 운동회도 진행됐다고 합니다.

지금북한은 입니다.

[리포트]

시원한 티샷 소리와 함께 골프공이 멀리 날아갑니다.

봄철 골프애호가, 우리로 치면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지난 6일부터 이틀 동안 평양 골프장에서 진행됐습니다.

30여 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했는데 선수들은 먼거리치기, 그러니까 450m가 넘는 긴 파 5홀에서 누가 최대한 적게 쳐서 그린 위 깃발대 가까이에 공을 보내는 지 등을 겨뤘습니다.

[리기선/평양골프장 소장 : "먼거리치기(파5홀), 기간 내 기발대(깃발대) 누가 더 접근시키는 가라는 기교 경기를 비롯해서..."]

경기를 지켜본 많은 주민들은 선수들의 멋진 실력을 보며 골프에 큰 관심을 가졌다는데요.

[김진일/안내원 : "봄철골프애호가경기를 계기로 골프협회에 가입하러 오는 희망자들이 늘어났고, 또 경기에 참가하는 수도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북한에선 18홀 정규 골프장이 평양 골프장밖에 없고, 이용료도 우리 돈 20만 원 정도로 비싼 만큼 일반 주민들이 실제로 이용하는 건 어렵다는데요.

결국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수단이란 지적입니다.

[허정필/통일연구원 프로젝트 연구위원 : "평양 골프장만 운영하고 있는데 이 한 곳에서 북한 주민 모두가 골프를 즐긴다? 아마 주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주기적으로 평양 골프장을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그런가 하면 북한은 최근 다양한 체육대회와 운동회 소식도 전했는데요.

노동자 체육대회를 통해서는 집단주의와 단합정신을 이끌어내고, 학생 운동회에서는 건장한 체격을 갖춘 미래의 일꾼으로 자라나도록 독려한다고 합니다.

[조선중앙TV/5월 5일 : "미래의 역군으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봄철소년운동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정상국가로서의 면모를 대내외에 홍보하는 한편 주민들의 조직력과 단결력을 높이기 위해 생활체육을 강조하는 모양샙니다.

지금 북한은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