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북한은] 평양서 골프대회?…봄맞이 체육행사 ‘다양’
[앵커]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죠.
최근 북한에서도 생활 체육 활동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골프애호가, 그러니까 아마추어골프대회가 평양 골프장에서 열렸고 이 대회를 계기로 골프를 배우려 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고 홍보했는데요.
그 외에 각종 체육대회와 운동회도 진행됐다고 합니다.
지금북한은 입니다.
[리포트]
시원한 티샷 소리와 함께 골프공이 멀리 날아갑니다.
봄철 골프애호가, 우리로 치면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지난 6일부터 이틀 동안 평양 골프장에서 진행됐습니다.
30여 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했는데 선수들은 먼거리치기, 그러니까 450m가 넘는 긴 파 5홀에서 누가 최대한 적게 쳐서 그린 위 깃발대 가까이에 공을 보내는 지 등을 겨뤘습니다.
[리기선/평양골프장 소장 : "먼거리치기(파5홀), 기간 내 기발대(깃발대) 누가 더 접근시키는 가라는 기교 경기를 비롯해서..."]
경기를 지켜본 많은 주민들은 선수들의 멋진 실력을 보며 골프에 큰 관심을 가졌다는데요.
[김진일/안내원 : "봄철골프애호가경기를 계기로 골프협회에 가입하러 오는 희망자들이 늘어났고, 또 경기에 참가하는 수도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북한에선 18홀 정규 골프장이 평양 골프장밖에 없고, 이용료도 우리 돈 20만 원 정도로 비싼 만큼 일반 주민들이 실제로 이용하는 건 어렵다는데요.
결국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수단이란 지적입니다.
[허정필/통일연구원 프로젝트 연구위원 : "평양 골프장만 운영하고 있는데 이 한 곳에서 북한 주민 모두가 골프를 즐긴다? 아마 주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주기적으로 평양 골프장을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그런가 하면 북한은 최근 다양한 체육대회와 운동회 소식도 전했는데요.
노동자 체육대회를 통해서는 집단주의와 단합정신을 이끌어내고, 학생 운동회에서는 건장한 체격을 갖춘 미래의 일꾼으로 자라나도록 독려한다고 합니다.
[조선중앙TV/5월 5일 : "미래의 역군으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봄철소년운동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정상국가로서의 면모를 대내외에 홍보하는 한편 주민들의 조직력과 단결력을 높이기 위해 생활체육을 강조하는 모양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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