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야행 11주년…미국 대사관저 '하비브 하우스' 랜선 투어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중구가 '정동야행' 축제 11주년을 맞아 주한 미국 대사관저인 '하비브 하우스'의 내부를 온라인 콘텐츠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중구와 주한 미국대사관이 협력해 마련한 특별 기획으로, 축제 기간인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정동야행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 14일 중구 인플루언서 2명과 함께 하비브 하우스를 방문해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와 차담회를 갖고 관저 내부를 둘러보며 촬영을 진행했다.
김 구청장이 올해 정동야행에 미국대사관도 함께 해주길 바란다는 뜻을 주한미국대사관에 전달했고, 죠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가 흔쾌히 응답하면서 성사됐다.
하비브 하우스는 덕수궁 뒤편 정동에 자리한 미국 대사관저로, 한미 수교 이후 미국이 정동에 설치한 첫 외교공관이다. 1883년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직후 조선 왕실이 외국인에게 매각한 최초의 부동산으로, 외교사적으로도 깊은 의미를 지닌다.
현재의 명칭은 1971년부터 1974년까지 주한 미국대사로 재임한 필립 하비브(Philip Habib)의 이름을 따 붙여졌으며 오랜 세월 한미 외교 관계의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해 왔다.
하비브 하우스는 전통 한옥과 서양식 구조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건축 양식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신라 포석정을 모티브로 한 연못을 중심으로 'ㅁ'자 형태로 배치된 단층 구조에 한옥적 요소와 실내 입식 구조 등 미국식 설계 방식이 결합됐다.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는 "이 유서 깊은 관저는 140여 년을 이어온 한미 우호의 상징으로 이번 온라인 체험을 통해 시청자들께서 한미 양국이 함께한 역사와 오랜 유대를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근대사와 외교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하비브 하우스 콘텐츠가 정동야행의 또 다른 매력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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