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보다 돈 잘 썼다, 전력도 낫다"…레드냅 감독, 토트넘 유로파 리그 정복 예상

김태석 기자 2025. 5. 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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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해리 레드냅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자신의 칼럼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의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내다봤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2일 새벽(한국 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에서 예정된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상대한다. 과거 토트넘을 오랫동안 지휘하며 팀의 레전드 사령탑으로서 평가되고 있는 레드냅 감독은 영국 매체 <아이리시 더 선>에 자신의 기고문을 통해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드냅 감독은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이길 것이라 본다. 이유는 간단하다. 스쿼드가 훨씬 낫기 때문"이라며 "만약 토트넘이 우승하게 된다면, 나는 그들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유임시킬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을 떠난다면 어리석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본적으로 전력상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앞선다고도 평했다. 레드냅 감독은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달리 좋은 영입을 했고, 돈도 제법 썼다"라며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월드컵 우승자이고, 미키 반 더 벤도 좋은 선수다. 미드필드도 탄탄하다. ㄱ인적으로 데얀 쿨루셉스키를 좋아한다. 도미닉 솔란키는 굉장한 영입이었다. 공격진 구성을 보면, 토트넘이 맨유보다 훨씬 압도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내년에 부상자가 복귀하면 다시 '톱6' 클럽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대회를 우승하고, 몇 명의 좋은 선수를 추가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레드냅 감독은 "지금 유로파리그가 그리 대단한 무대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몇 년 전 토트넘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도 올랐떤 팀이다. 유로파리그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큰 무대"라고 토트넘이 서게 될 무대를 조금 평가절하했다.

그러면서도 "우승은 우승이다. 토트넘이 오랜 기다림 끝에 트로피 하나쯤 들어올리는 건 좋은 일이다. 그리고 우승을 통해 다음 시즌을 더 잘 준비할 수 있는 입장에 있는 건 맨유보다 토트넘"이라며 토트넘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길 바란다는 뜻을 내비쳤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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