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준석 향해 “‘이재명 타노스’ 함께 막자…국민 위한 길”
한동훈·홍준표·한덕수엔 선대위 합류 촉구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를 향해 "외계인이 쳐들어오면, 모든 히어로가 함께 싸워야 한다"며 "'이재명 타노스', 함께 막자"고 호소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중도보수 진영의 대통합이다. 함께 이겨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진행된 제21대 대통령선거 첫 TV토론과 관련, "이준석 후보의 어제 토론회 잘 봤다"라면서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탁월한 논리와 명확한 비전으로 국민께 깊은 인상을 남겼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준석 후보께서 어제 이야기한 대로, 이재명 후보는 사이비 종교처럼 위험한 사람"이라며 "현혹과 거짓의 정치는 결국 국민을 몰락과 파탄의 길로 이끈다. 사이비는 함께 막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후보께서는 이번 대선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겨야 한다"며 "이기기 위해선 힘을 합쳐야 한다. 국민을 위한 길은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또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선 "진정한 '원팀'이 되어야 한다"라며 "한 전 대표의 거리 유세가 누구를 위한 것인지 국민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부디 조속히 선대위에 합류하셔서 완전한 원팀의 모습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향해서도 선대위 합류를 요청했다.
아울러 안 의원은 "김문수 후보께서 어제 '임기 3년 단축, 4년 중임제'를 약속했다. 제가 드린 개헌제안 수용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이재명 후보 역시 뒤늦게나마 동의의 뜻을 밝혔다. 다행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87년 체제를 끝내고, 다음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여 권력축소형 개헌을 이루는 것은 시대적 사명이며 국민의 명령"이라면서 "두 후보께 요청 드린다. 다음 토론회에서 국민 앞에 정식으로 개헌을 약속하고, 내년 지자체 선거에서 개헌 국민투표를 실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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