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라온시큐어·빗썸·국민은행과 '사이버안보 공동연구' MOU

이현수 기자 2025. 5. 19. 10:2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앙대학교·라온시큐어·빗썸·KB국민은행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가상자산 분야 중심 사이버안보를 위한 공동연구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중앙대학교.


중앙대학교가 라온시큐어·빗썸·KB국민은행과 사이버안보 분야 연구를 위해 손잡는다.

중앙대학교는 라온시큐어, 빗썸, KB국민은행과 지난 16일 중앙대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가상자산 분야 중심 사이버안보를 위한 공동연구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상규 중앙대 총장, 윤오준 국가정보원 3차장,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 김기범 빗썸 사장, 이수진 KB국민은행 부행장, 이종민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가상자산 추적 및 분석을 위한 공동 연구 △전담 연구조직 설치 및 운영 △고급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상호 학술 및 인적 교류 확대 등 내용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민·관·학 공동연구소를 설립해 가상자산 탈취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기술 개발 등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사이버안보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나아가 가상자산 추적 및 분석 기술을 고도화하고, 기술 협력을 강화해 대한민국 사이버안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민·관·학 협력기관들과 함께 사이버 위협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신뢰 기반의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과 국가 사이버안보 체계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범 빗썸 사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학이 한자리에 모여 사이버 안보와 디지털 금융 안전성을 위한 협력의 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안정적인 연구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진 KB국민은행 부행장은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은 금융회사의 핵심 리스크 관리 과제"라며 "실질적 대응 역량을 확보해 디지털 금융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윤오준 국가정보원 3차장은 "국가 차원의 사이버안보는 공공과 민간의 경계를 넘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민·관·학 협력이 우리나라의 사이버안보 수준을 한층 강화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가상자산 보안 위협이 국가 안보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민·관·학이 협력해 고급 보안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적 대응력을 강화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중앙대는 산업보안학과와 대학원 융합보안학과를 중심으로 '융합보안대학원 지원사업(정보통신기획평가원)', '대학ICT연구센터 육성 지원사업(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 선정되는 등 디지털금융 보안 분야의 교육·연구역량 기반을 갖추고 있다.

또 중앙대는 지난달 21일 국가정보원과 가상자산 분야 등 신기술 공동연구 및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민·관·학 연계 협력 체계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가상자산 보안을 포함한 디지털 금융 산업 및 국가 사이버안보 강화를 위한 교육과 연구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수 기자 lhs17@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