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李총통시대’ 단 하나의 필승 카드” [이런정치]
“李와 일 대 일” 대안보수 존재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9/ned/20250519101833209zytv.jpg)
[헤럴드경제=김진·김해솔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9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로는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이제 모두 다 알고 있을 것”이라며 “제가 바로 단 하나의 필승 카드로서 ‘이재명 총통’의 시대를 막아내겠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진행된 주요 정당 대선 후보 간 1차 TV토론에서 맞붙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모두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만일 이재명 후보가 당선된다면 우리가 어떤 세상을 마주하게 될 것인지, 어제 토론을 통해 많은 분이 경각심을 갖게 됐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대책은 없이 그저 ‘잘하면 됩니다’라고 얼버무리는 이재명 후보 특유의 무책임과 무사 안일주의, 스스로 극단적인 가정을 해놓고 이를 지적하는 상대에게 ‘극단적이시네요’라고 몰아붙이는 적반하장의 태도”라고 지적했다. 또 “말문이 막히면 ‘그래서 어쩌라고요’ 하면서 조롱하거나 성을 내는 연산군 같은 면모”라며 “누가 이런 인물을 대한민국의 대통령감이라고 하겠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에 대해서는 “훌륭한 분”이라면서도 “김문수 후보가 마지막으로 선거에 당선되신 때가 무려 15년 전의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김종인·이준석 체제로 이어지는 보수정당의 ‘리즈 시절(전성기)’ 이후 보수 진영에서 전략가가 사라졌다”라며 “그 공백은 정치 초보 윤석열에게 휘둘린 지난 3년을 통해 확인됐고, 결국 보수 진영 내부에서조차 ‘망했구나’ 하는 탄식이 퍼졌던 작년 12월3일 비상계엄 사태로 귀결됐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러고도 대한민국 보수 진영이 전향적인 해답을 찾지 않는다면, 그것은 현실을 직시하기 싫어 땅속에 머리를 박는 타조의 모습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보수 대안’으로서 자신의 존재를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 싸움은 이제 이준석과 이재명의 ‘일 대 일’ 대전의 장이 돼야 한다”라며 “이 싸움은 남한산성이 아니고 명량해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적전 분열한 끝에 굴욕적인 항복을 했던 남한산성의 어둠이 아니라, 12척으로 300척을 무찌르며 전세를 뒤집은 명량의 바다여야 한다”라며 “저 이준석이 충무공의 기개로 맨 앞에서 싸우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에 반대하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 후보는 “젊은 세대의 표심과 미래지향적인 유권자 표심을 빼고는 이재명 후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라며 “개혁신당을 지지하는 젊고 진취적인 유권자들이 결코 동의하지 않는 단일화로는 절대 막아낼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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