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통령, 빈 깡통 대통령실 인수·인계받는 꼴" "이주호, 새 정부 출범 전까지 모든 부처 인사 동결 지시해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 총괄선대위원장. 2025.5.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한병찬 임윤지 기자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19일 대통령실에 근무했던 공무원들이 부처에 복귀하며 승진하거나 핵심 요직에 배치되고 있다는 제보가 있다며 "대선을 코앞에 두고 단행한 이런 인사는 명백한 보은성 인사, 알박기 인사 아니냐"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아니면 12·3 내란의 비밀 알고 있는 공무원에게 '입틀막' 인사라도 하는 것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상한 일이 또 있다"며 "대통령실 각 수석실에는 서류 파기 지시가 내려왔고 개인용 컴퓨터도 모두 초기화하는 중이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면 6월 4일 취임하는 새 대통령은 사람도 없고 자료도 없는 빈 깡통 대통령실을 인수·인계받는 꼴이 아니냐"며 "정진석은 즉각 사실 여부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또 "만약 사실이면 이건 범죄 행위"라며 "당장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강력하게 요구한다. 새 정부 출범 전까지 모든 부처 인사 동결을 지시해 주길 바란다"며 "대선을 2주 앞둔 상황에서 진행하는 섣부른 인사는 차기 정부와 국민에게 짐만 될 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