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김재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비서실장 - “李 ‘4년 연임제’, 푸틴의 꿈?…선전용 선거 전략에 불과”

KBS 2025. 5. 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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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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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비서실장 - “李 ‘4년 연임제’, 푸틴의 꿈?…선전용 선거 전략에 불과”

▷ 정창준 : <전격 인터뷰> 이번에는 김재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비서실장 전화로 만납니다. 실장님 나와 계시죠?

▶ 김재원 : 네, 안녕하세요.

▷ 정창준 : 김문수 후보 개헌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기 단축 4년 중임 제안입니다. 그동안 임기 단축 얘기는 나오지 않았는데 이런 안을 밝힌 배경부터 전해 주시죠.

▶ 김재원 : 사실 김문수 후보는 그 개헌안에 대해서 그동안 많은 전문가들과 토론과 대화를 하고 개헌안을 가다듬었는데요. 다만 이제 그동안에 다른 민생 공약 경제 살리기 공약에 치중하다가 이재명 후보 측에서 개헌안을 제시하면서 국민들을 좀 의아하게 하는 많은 내용이 있어서 그동안 가다듬은 개헌안을 발표하게 된 겁니다. 그리고 이제 개헌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도 동의하고 나섰으니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후보와 또 이번에 개헌안을 현실적으로 그리고 정치 개혁에 맞는 내용으로 가다듬은 김문수 후보가 함께 만나서 개헌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국민적 약속을 하고 앞으로 정치 개혁에 함께 나서자라는 그런 협약 제안까지 하고 나선 겁니다.

▷ 정창준 : 대통령 불소추 특권 폐지도 내놨습니다.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것인가요?

▶ 김재원 : 당연히 뭐 이재명 후보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은 이제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는 그런 기본 원칙을 함께 규정한 것입니다. 이번에 단순히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에 대한 그 폐지뿐만 아니고 국회의원의 면책 특권에 대해서도 완전히 폐지하는 방법으로 손을 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과거에 권위주의 정권이나 또는 아예 전제왕조 시절의 의회에는 국회의원 내지 의원들이 의정 활동을 하면서 권력에 저항하면 그것을 형사적인 문제로 탄압을 하는 그런 사례가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체포 특권 면책 특권이 필요했고 대통령에 대해서는 그 특권적 지위를 인정해서 그런 대통령의 지위에서도 불소추 특권이 규정되었는데 이제 절대적인 권력 체제도 없어졌고 의정 활동을 하는 데 탄압하는 그런 사례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들이 오히려 불체포 특권, 면책 특권의 뒤로 숨고 또 대통령은 대통령대로 불소추 특권을 갖고 있으면서 그것을 범죄 행위를 방탄으로 활용하는 그런 사례가 지금 당장에 이재명 후보의 사례로 드러날 수 있기 때문에 차제에 완전하게 폐지하자는 그런 주장입니다.

▷ 정창준 : 이재명 후보는 임기 단축 없는 4년 연임제를 제안했습니다. 과거 4년 중임제에서 이번 개헌안에서 4년 연임제로 바꿨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김재원 : 이게 연임제와 중임제가 무슨 의미냐라는 것을 한번 짚어봐야 되는데요. 보통 통상적으로 이제 4년 중임제라고 하면 한 번 더 연임을 해서 대통령이 8년까지 재임할 수 있도록 그렇게 규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연임제라고 하면 현재 그 지방자치단체장이 3연임 허용 법안으로 되어 있거든요. 그러면 통상 1기, 2기, 3기까지 재임을 하고 그리고 다른 분이 만약에 또다시 지방자치단체장 지위에 오르면 그러고 나서는 또 새로이 출마를 해서 3연임까지 할 수 있는 그런 제도입니다. 예를 들자면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의 경우에 지금 4선 서울시장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재명 후보가 내세운 그 2연임 허용 대통령제는 결국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처럼 대통령이 재임하고 나서 또 다른 사람을 잠시 내세웠다가 다시 자기가 또 대통령을 할 수 있다 그런 몽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라는 그런 생각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과연 4년 중임제 또는 4년 중임제를 주장하다가 4년 연임제를 주장한 배경이 뭐냐. 푸틴의 그 꿈을 꾸고 있느냐 그런 의미에서 해명을 요구한 것입니다.

▷ 정창준 : 이재명 후보는 국회 권한을 좀 강화하는 개헌안입니다. 국회가 추천한 인사만 국회 동의 하에 총리에 임명하고 감사원도 국회 산하에 두는 안인데 이런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김재원 : 그런데 뭐 대통령의 권한을 적절하게 제한하자는 기본 방침에는 동의하지만요. 그렇다고 해서 지금 국회의 권한을 더 강화하는 법안이 과연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좀 돌이켜 봐야 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금도 의회 독재, 의회 전횡으로 행정부가 마비되는 사례가 지금 현존하는 위험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이 국회의 전횡을 그대로 두고 도리어 국회에게 인사권까지 주고 총리 내각의 인사권을 준다면 사실은 대통령제의 기능이 마비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만에 하나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의회를 이미 장악하고 있고 행정부를 장악하고 지금 각종 법안으로 사법부까지 손아귀에 넣으려는 이런 발상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삼권분립이 무너지고 삼권 통합으로 전환되어서 아마 대한민국이 이제 총통제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회로 권한을 더 몰아주는 이런 개헌안은 현실적으로는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대통령의 권한을 적절하게 분산한다 하더라도 그것을 제도적으로 견제하고 균형을 맞출 수 있게 해야 되지 이재명 후보의 개헌안은 사실상 의회 독재를 보다 강화하는 방식으로 기능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 정창준 : 이재명 후보 헌법에 규정된 검찰의 독점적 영장 청구권 폐지를 공식화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우려는 없으십니까?

▶ 김재원 : 통상적으로 헌법에 영장 청구권을 규정한 나라는 우리나라 외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일반적인 방향에 대해서 그것을 비판하고 싶지는 않지만 다만 지금 민주당이 생각하고 있는 수사권의 조정 문제는 이른바 검수완박 그리고 공수처를 키우고 하는 그런 지금 방향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헌법으로 아예 못 박겠다는 그런 생각인데요. 결국 비리를 덮고 자신들의 그 수족을 수사 기관으로 만들어서 결국에는 그 권력의 수사기관 지배를 더 가속화하려는 그런 생각이라고 보입니다. 이것은 국민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밖에 없고 결국 공정하고 그리고 객관적인 사법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킬 가능성이 큽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 정창준 : 거대 양당의 두 후보가 개헌안을 내놨는데 개헌이 이번 선거에서 주요 의제로 부각될 수 있을까요?

▶ 김재원 : 이것은 단순히 개헌의 문제가 아니고 결국 과연 권력을 얼마나 내려놓기를 하려고 하느냐 아니면 권력자가 횡포를 부리는 개헌안을 만들려고 하느냐의 문제이고 또 하나는 정치 개혁을 위해서 그동안에 국회의원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임기와 대통령의 임기를 일치시켜서 매년 선거를 하고 있는 이 민주주의의 불안정성을 좀 해소하자는 그런 의미도 있거든요. 그런데 그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는 전혀 화답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사실 임기 단축 개헌을 받아들이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더 큰 쟁점이 있다고 봅니다.

▷ 정창준 : 앞서 잠깐 언급해 주셨지만 개헌에 대한 의지를 밝히기 위해서 국민 앞에 개헌 협약을 체결하자고 이재명 후보에게 제안했습니다. 어떤 배경입니까?

▶ 김재원 : 이재명 후보는 사실 그동안에 국회의장이라든가 또는 여야 정치인들의 개헌 요구 또 언론이나 시민사회의 개헌 요구에 대해서 항상 비판적으로 일관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이런 주장을 하고 있다가 갑자기 태도를 바꿔서 전격적으로 개헌을 하자고 주장했는데 이것조차 일종의 선거 전략에 불과한 것 아닌가, 수시로 말 바꾸는 이재명 후보의 선거 전략이 아닌가라는 생각입니다. 차제에 이런 식으로 선거 전략 차원에서 국민들에게 선전용으로 개헌을 주장할 것이 아니고 진정한 개헌의 의지를 밝히자라는 의미에서 아예 협약을 체결하고 국민들 앞에 완전히 이런 개헌에 대한 약속을 문서화하자 그런 주장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이재명 후보의 진정성이 어느 정도인지 앞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습니다.

▷ 정창준 : TV 토론 얘기도 해 보겠습니다. 김 후보 선전했다고 평가하십니까?

▶ 김재원 : 김문수 후보는 사실 청렴성 그리고 진정성이 가장 큰 무기인데요. TV 토론을 통해서도 김문수 후보의 진정성 그리고 국민의 삶을 돌보려는 그런 강한 의지가 느껴진 TV 토론이었고요. 이재명 후보의 말 바꾸기 또는 말재주로 요리조리 피해가려는 그런 태도에 국민들은 많은 대조적인 그 심정을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정창준 : 아쉬운 점은 없었습니까?

▶ 김재원 : 많은 지지자들이 이재명 후보의 거짓 그리고 대장동 사건부터 시작해서 백현동, 성남FC 사건, 각종 뇌물 사건, 대북 송금 사건 그리고 위증 사건 이런 문제에 대해서 좀 문제제기를 해서 이재명 후보의 민낯을 드러내야 되지 않느냐 라는 강한 그런 질책을 해 주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토론의 주제가 경제 문제였고 경제와 민생에 집중할 수밖에 없어서 그런 이재명 후보의 범죄 행위라든가 민낯을 드러내는 그런 토론으로 끌고 가지는 못했습니다. 사실 많은 지지자 여러분들께서 아쉬움을 느끼겠지만 또 TV 토론 자체가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보여주는 현장이기 때문에 약간의 한계가 있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정창준 : 계엄에 대해서도 공방이 있었습니다. 김문수 후보 계엄은 잘못했지만 내란에 대해서는 판단이 남아 있다고 했습니다. 김 후보 계엄이 내란이라는 민주당의 주장은 동의하지 않는 건가요?

▶ 김재원 : 계엄령 선포가 곧바로 내란죄에 해당되느냐의 여부는 지금 법원의 판단에 넘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헌법재판소에서는 탄핵 심판을 할 때 내란죄의 성립을 아예 배제한 채 심판을 했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사법의 영역에 있기 때문에 그것을 정치적인 입장에서 왈가왈부해서 재판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입니다.

▷ 정창준 : 원전에 대한 공방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 김재원 :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과학적인 결론이 나와 있는데 이런 에너지 정책이나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정치적인 이념 논쟁으로 굴복하고 그것이 국민에게 막대한 부담을 느끼게 하고 또 산업 경쟁력을 완전히 초토화시키는 이 상황에 대해서는 과연 이런 분들이 집권을 했을 때 대한민국의 경제와 대한민국의 산업계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심각하게 보여주는 그런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산업용 전기요금은 이미 가정용보다 높아져 있고 이것이 값싼 전기를 통해서 지금까지 산업 경쟁력을 확보해 온 우리나라의 산업 경쟁력을 무너뜨리고 산업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그런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적어도 대통령 후보에 출마한 분은 좀 더 현실을 똑바로 직시하고 국민을 국민의 삶을 돌보는 방식으로 에너지 정책도 바꿔야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 정창준 : 김문수 후보 북핵 문제에 대해서 핵 균형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비핵화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얘기도 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김재원 : 그렇습니다. 이미 북한의 핵 보유는 기정사실화되어 있고 핵 도발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단순히 우리는 NPT에 가입한 비핵화 국가이기 때문에 그냥 속수무책으로 앉아 있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가 북한처럼 국제사회에 불량 국가가 되어서 핵을 직접 보유하겠다고 선언하고 NPT를 탈퇴하고 하는 그런 방식의 핵 보유는 바람직하지도 않고 가능하지도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 초강대국인 한미 간의 공조를 더 강화하고 동맹을 강화해서 미국이 대한민국의 핵우산이 확정적으로 확실하게 되어 주고 그것을 통해서 북한의 핵을 적절하게 통제하자는 그런 입장인데요. 구체적으로는 핵잠수함을 미국의 용인 아래 한반도 해역을 순항하게 한다든지 또는 오키나와나 괌의 미국의 전략 핵무기 또는 전술 핵무기를 한반도에 충분히 기동할 수 있도록 그런 확실한 체제를 갖추는 것 이런 방식으로 핵 공조를 통해서 남북 간의 핵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이런 방침입니다.

▷ 정창준 : 핵 개발을 하겠다는 얘기는 아니고 핵 잠재력을 확보하겠다 이런 의견인가요?

▶ 김재원 : 최소한 우리나라에서 사용 후 핵연료를 재처리하는 수준 즉 일본의 핵 재처리 수준까지 한미 간에 협조를 이루어서 우리나라도 언제든지 필요하면 핵무장을 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갖추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당장 핵을 개발하거나 핵을 보유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도 않고 세계 질서 내에서 국제 무역으로 우리나라가 발전해야 하는 현실에서는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 정창준 : 주 52시간제에 대해서는 유연하겠다는 거죠?

▶ 김재원 : 그렇습니다. 주 52시간제 자체를 폐지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특히 일정한 주 52시간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사업장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특히 반도체 특별법에 이런 연구 인력의 경우에는 주 52시간제를 융통성 있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그런 규정을 포함해서 반도체 특별법을 제정하려고 했는데 민주당의 강력한 반대, 특히 이재명 후보의 어제 TV 토론에서도 보셨다시피 방해 공작으로 결국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주 52시간제의 유연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반도체 특별법은 현실적으로 무용지물로 될 수밖에 없어서 크게 실망하는 것이 업계의 현실입니다.

▷ 정창준 :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정중히 윤 전 대통령 탈당을 요청드린다고 했는데 그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했습니다. 김문수 후보와 교감이 있었나요?

▶ 김재원 : 윤석열 대통령 측에서 직간접으로 김문수 후보 측에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에 도움이 된다면 또 보수 통합을 위해서 필요하다면 시기와 방식을 거치지 않고 탈당하겠다라는 의사를 수차례 전달을 했습니다. 특히 김문수 후보에게 언제 어떤 방식으로 탈당을 하면 좋겠느냐라는 그런 의중을 물어오는 그런 의사 전달의 한 방식도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김문수 후보는 대통령 탈당이 또 지지층의 어떤 반응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 점을 대통령께서 충분히 고려하고 대통령께서 판단하여야 하지 대통령 후보인 김문수 후보 측에서 정해서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수차 의사 표시를 했습니다. 결국은 이 문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판단해서 결정할 일이라는 의사 전달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가장 선거를 선거 현장에서 자신의 의지를 표명하고 탈당을 한 것입니다.

▷ 정창준 : 윤 전 대통령은 탈당 메시지에서 계엄에 대해서 반성과 사과의 의미는 담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김재원 : 그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결정한 사안입니다. 특별히 그에 대해서 언급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은 또 그 뜻을 너무 왜곡할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 정창준 : 윤 전 대통령 메시지에서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 백의종군하겠다라고 했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정체된 지지율에 변화가 나타날까요?

▶ 김재원 : 당연히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 문제를 두고 당내에서도 이견이 있고 또 그것을 통해서 보수 단일대오를 형성하고자 하는 많은 시도가 있기 때문에 저로서는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에 한동훈 전 대표의 경우에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을 계기로 해서 오늘부터 선거운동을 돕겠다라고 나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그것이 결국은 보수 진영의 분열을 다시 통합하는 그런 계기로 작용할 것이고 이것이 지지율을 견인하는 데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정창준 : 단일화 협상을 벌였던 한덕수 전 총리의 선대위 합류는 아직입니까?

▶ 김재원 : 한덕수 전 총리님은 사실 그분 나름의 생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식으로 선거를 돕지 않을까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덕수 전 총리를 도왔던 이정현 전 의원 그리고 그 측근 여러분들이 모두 선대위에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만간 한덕수 전 총리께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아주실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정창준 : 국민의힘을 향해서 날을 세우고 있는 홍 전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서 특사단이 출국을 했는데 기무부에 편지를 가지고 갔다고 해요. 어떤 내용이 담겼을까요?

▶ 김재원 : 편지 내용 자체를 공개하는 것은 대단히 적절하지 못한 일입니다마는 김문수 후보님과 또 홍준표 전 시장님은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아주 돈독한 우정을 쌓아온 사이입니다. 그리고 서로 간에 신뢰가 손상되는 일도 없고 서로 간에 정치적 이상도 비슷한 분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의 정치적인 관계를 좀 회상하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이 아닐까 아마 그렇게 생각합니다.

▷ 정창준 :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는 여전히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까?

▶ 김재원 : 당연히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봅니다. 다만 이것이 단일화라고 하는 것은 한쪽은 후보가 되고 다른 쪽은 정치적으로 포기하는 그런 내용이기 때문에 사실은 그렇게 많이 성공한 사례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준석 후보님과는 적절한 방법으로 정치적인 연대 또는 통합을 이루어 나가는 그런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직도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많은 노력을 통해서 이준석 후보님과의 적절한 연대와 통합의 방법을 제시하고 함께해야 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 정창준 : 구주와 자유통일당 대선 후보가 사퇴했습니다. 어떻게 연대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까?

▶ 김재원 : 사실 그 구주와 후보님과 저희 선거대책위원회 또는 후보 사이에 어떠한 의사 전달이나 의사소통이 있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구주와 후보님 측에서는 보수 단일대오를 이루어 나가는 데 도움을 주겠다는 내용으로 사퇴하기 전날 당 차원에서 그런 결정을 한 것으로 뒤늦게 알았습니다. 이것은 구주와 후보 측에서 우리 김문수 후보를 돕기 위한 헌신적인 결단이기 때문에 그분을 지지하는 많은 분들은 당연히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그런 계기가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 정창준 : 당 차원의 연대는 안 하십니까?

▶ 김재원 : 이미 구주와 후보 측의 입장이 김문수 후보를 돕는 것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뭐 적극적으로 도와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정창준 :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입당 선언을 했습니다.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을 맡았던 김용남 전 의원도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했는데 보수 인사들의 이탈 현상은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 김재원 : 그러나 마찬가지로 좌파 진영에 있던 많은 분들도 우리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로 넘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말씀하신 그 두 분의 전현직 의원들은 사실 그동안에 몸만 국민의힘이나 또는 개혁신당에 담고 있었지 그분들이 갖고 있는 생각이나 정치적 입장은 이미 민주당 측을 위해서 활동하던 분들입니다. 더 나아가서 아군에게 총질을 하는 그런 정치 활동을 해온 분이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의 본색을 드러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정창준 : 김문수 후보 도덕성과 청렴성으로 차별화에 나서고 있는데 윤여준 민주당 총괄 선대위원장이 이런 얘기를 한 바가 있어요. 비상시국에는 도덕성보다는 능력이다 이런 의견은 어떻게 보십니까?

▶ 김재원 : 윤여준 전 장관께서 사실 그동안 대선 때만 되면 특정 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지원을 했었는데 그분께서 도와주신 분이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을 거의 보지 못했거든요. 그리고 적어도 원로께서 사회의 많은 그 인사들이 지켜보고 있는 이 원로께서 하실 말씀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무리 위기 상황이라 하더라도 도덕성을 갖추지 못한 지도자가 어떻게 리더십이 생기겠습니까? 아니 도대체 부도덕한 사람이 나라의 리더가 되어서 이끈다고 하면 그것을 따를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뭐 예를 들어 이재명 후보 측에서는 그런 얘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마는 윤여준 전 장관 같은 분이 기껏 하신다는 말이 위기 상황에는 도덕성이 필요치 않다라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저는 귀를 의심하게 하는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자중하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정창준 : 오늘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김재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비서실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재원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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