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문수, ‘연임’과 ‘중임’ 구분 못 하나…정치 공세”

김청윤 2025. 5. 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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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개헌 제안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연임제’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선 데 대해 정치공세라며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황정아 선대위 대변인은 오늘(1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는 ‘연임’과 ‘중임’도 구분하지 못하냐”며 “모른다면 정말 한심하고, 고의로 개념을 비틀었다면 ‘장기 집권’의 프레임을 씌우려는 파렴치한 의도”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개헌을 하자는 거냐, 말자는 거냐”며 “비상계엄을 정당화하는 빌미로 개헌을 꺼내 들더니 이제는 이재명 후보를 흔들고 흠집 내기 위한 비열한 수단으로 삼으려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황 대변인은 “이 후보는 재임 중인 대통령에게는 개정 헌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분명히 못 박았다”며 “더 이상 무엇을 더 어떻게 설명하고 납득시켜야 하냐”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말도 안 되는 억지 공세를 계속해서 펼친다면 국민의힘의 개헌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국민의힘은 개헌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진심인지 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수현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수석부단장도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에 출연해 “‘중임’은 예를 들어서 한 번을 쉬었다가 다시 대통령이 되어도 가능하다는 구조”라며 “이재명 후보가 어제 얘기한 것은 1회에 한해서 연임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중간에 선거를 4년 만에 함으로써 4년 동안 정권의 평가를 통해서 국민이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그런 구조를 설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나와 “개헌한 대통령은 그 개헌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며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가 더 하려고 한다, 연임 프레임을 씌워 공격하는데 그것은 해당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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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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