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떨어진 이정후의 타격감…2경기 연속 무안타

배재흥 기자 2025. 5. 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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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운데)와 샌프란시스코 선수들이 19일 애슬레틱스전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의 방망이가 다시 침묵하고 있다.

이정후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애슬레틱스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이정후는 2경기 연속 침묵을 이어갔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2에서 0.276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월간 타율이 0.324였던 이정후의 5월 타율은 0.200에 머문다. 지난 14~15일 애리조나전에서 2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트리고, 17일 애슬레틱스전에서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반등하는 듯했지만 아직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한 모습이다.

이정후는 1-0으로 앞선 1회말 1사에서 상대 좌완 선발 제프리 스프링스를 상대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1-2로 뒤진 4회말 1사 두 번째 타석에서도 스프링스와 5구째 승부 끝에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이정후는 1점 차 열세가 계속되던 7회말 1사에서도 스프링스를 공략하지 못해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8회말 패트릭 베일리와 엘리오트 라모스의 적시타로 샌프란시스코가 역전에 성공한 뒤 타석에 선 이정후는 계속된 2사 1루에서 불펜 투수 그랜트 홀먼을 상대로 중견수 뜬공을 쳤다.

이정후는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3-2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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