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 1200만원 날렸다”…과외 플랫폼 먹튀 폐업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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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과외 플랫폼 '탑클래스 에듀아이'가 돌연 폐업을 선언하면서 학부모와 강사 수백 명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고소장에 따르면 피해 학부모는 약 340명, 피해액은 10억 원을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약 300명의 강사들이 4~5월 임금을 받지 못했고, 피해액은 약 1억5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탑클래스 에듀아이는 2018년 설립된 비대면 과외 플랫폼으로, 명문대 출신 강사와 1:1 맞춤형 수업을 내세워 운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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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업계에 따르면 ‘탑클래스 에듀아이’는 최근 홈페이지에 “지속적인 경영 악화로 부득이하게 운영을 종료하게 됐다”며 공지문을 게시했다.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지만 보상 계획은 제시하지 않았다.
회사는 지난 15일 강사와 학부모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갑작스럽게 파산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학부모들은 16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대표 신모 씨를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피해 학부모는 약 340명, 피해액은 10억 원을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 학부모는 “4월부터 11월까지 과외비 1200만 원을 일시불로 냈는데, 갑자기 파산 통보가 왔다”며 “이후 공식적인 안내나 환불에 대한 연락은 전혀 없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강사들의 피해도 컸다. 약 300명의 강사들이 4~5월 임금을 받지 못했고, 피해액은 약 1억5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교육 수요가 줄고 유사 업체가 난립하면서 ‘탑클래스 에듀아이’의 운영이 한계에 부딪혔던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 학부모들은 공동 대응을 위한 집단 소송도 준비 중이다. 업계에선 이번 사태를 계기로 선불 결제 방식에 대한 소비자 보호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탑클래스 에듀아이는 2018년 설립된 비대면 과외 플랫폼으로, 명문대 출신 강사와 1:1 맞춤형 수업을 내세워 운영돼 왔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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