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재명, 얼버무리고 말 막히면 '어쩌라고', 연산군 같은 면모…총통 시대 막겠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내 이순신장군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지만, 만일 이재명 후보가 당선된다면 우리가 어떤 세상을 마주하게 될 것인지 어제 토론을 통해 많은 분들이 목격했을 것"이라며 이처럼 전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토론 태도에 대해 "구체적인 대책은 없이 그저 '잘하면 된다'고 얼버무리는 특유의 무책임과 무사안일주의, 스스로 극단적인 가정을 해놓고 이를 지적하는 상대에게 '극단적이시네요'라고 몰아붙이는 적반하장의 태도"라며 "말문이 막히면 '그래서 어쩌라고요' 하면서 조롱하거나 성을 내는 연산군 같은 면모"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누가 그런 인물을 대한민국의 대통령감이라고 하겠나"라고 되물었다.
이 후보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에 대해서도 "어제 TV토론회를 통해 김 후보의 사고와 경험이 얼마나 현장과 괴리돼 있는지 국민 여러분께서 직접 느꼈으리라 본다"며 "지금 그럭저럭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김문수 후보로는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혹평했다.
이 후보는 재차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중국과 대만이 싸우더라도 우리는 중간에서 쎄쎄만 하면 된다는 분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긴다는 것은 상상만으로 끔찍한 일"이라며 "그래서 이 싸움은 이제 이준석과 이재명의 일대일 결전의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사이비, 내로남불, 낡은 운동권 세대를 역사의 뒤안길로 영영 밀어내고, 민주화 이후 태어나 국제 감각을 갖추고 인공지능(AI)과 로봇, 바이오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세대가 역사의 전면에 나서야 한다"며 "그리하여 이 싸움은 남한산성이 아니고 명량해전이 돼야 한다"고 짚었다.
이 후보는 "오랑캐 앞에서 적전 분열한 끝에 굴욕적 항복을 했던 남한산성의 어둠이 아니라, 12척으로 130척을 무찌르며 전세를 뒤집은 명량의 바다여야 한다"고 비유하면서 "저 이준석이 충무공의 기개로 맨 앞에서 싸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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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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