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슬전' 고윤정, '♥정준원'과 2년 차 시작…안은진 등장에 시청률 폭발 [스한:TV리뷰]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서툴고 어설펐던 전공의들이 조금씩 슬기로워졌다.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극본 김송희, 연출 이민수, 이하 '언슬전')이 최종회를 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종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8.6%, 최고 10.0%, 전국 기준 평균 8.1%, 최고 9.2%(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특히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에서도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폭넓은 사랑을 입증했다.
드라마는 오이영(고윤정), 표남경(신시아), 엄재일(강유석), 김사비(한예지), 구도원(정준원) 등 산부인과 1년 차 레지던트들의 성장담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빚을 갚기 위해 병원에 들어왔던 오이영은 산모와 아기에 대한 진심으로 스스로를 변화시키며 교수 서정민(이봉련)에게 인정을 받았다. 표남경은 처음으로 맡은 환자와의 이별과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동시에 경험하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배웠다.

환자들에게 '보이지 않는 존재'였던 엄재일은 성실한 노력 끝에 환자들이 먼저 찾는 의사로 거듭났고, 김사비는 감정이 메마른 AI 같다는 평가에서 벗어나 인간적인 공감 능력을 갖춘 의사로 변모했다. 이들의 뒤에는 따뜻한 충고와 다정한 칭찬으로 힘을 보탠 선배 구도원이 있었다.
청춘들의 성장만큼이나 설렘을 자극한 로맨스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오이영과 구도원은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고, 표남경은 예비 레지던트 탁기온(차강윤)과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엄재일은 김사비에게 진심을 고백하며 잔잔한 설렘을 더했다.

한편, 산부인과 내 권력 다툼의 상징이었던 명은원(김혜인)이 물러나고,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주인공이자 산부인과 교수로 돌아온 추민하(안은진)가 새 교수로 부임해 통쾌한 반전을 선사했다. 아내의 임용을 축하하기 위해 양석형(김대명)도 깜짝 등장해 훈훈함을 더했다.
'언슬전'은 단순한 의학 드라마를 넘어,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춘들이 어설픈 실수 속에서도 조금씩 성장하는 여정을 담아내며 큰 울림을 전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1일차를 맞이한 아기들, 산모들, 보호자들, 그리고 이들과 함께 성장한 레지던트들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가슴에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 등 주연 배우들의 현실감 있는 연기와 함께, 이봉련, 이창훈, 손지윤, 이현균 등 교수진의 탄탄한 연기력도 몰입도를 높였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특별출연 배우들과 율제병원이라는 가상의 설정은 드라마의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병원 홈페이지 콘셉트의 공식 사이트를 활용한 마케팅은 극 중 캐릭터들의 실제 일상처럼 느껴지게 해 몰입을 배가시켰다. 이는 율제 유니버스를 확장하며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극 중 캐릭터 엄재일이 소속된 아이돌 그룹 하이보이즈는 오는 23일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24일에는 '언슬전' 출연진이 총출동하는 스페셜 방송도 예고돼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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