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제빵공장서 50대 노동자 사망…주가 2%대 하락

박수현 기자 2025. 5. 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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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PC삼립의 프로야구 공식 라이선스 제품 '크보빵(KBO빵)'. /사진=뉴시스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시화공장에서 작업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며 SPC삼립 주가가 2%대 약세를 나타낸다.

19일 오전 9시26분 기준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SPC삼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00원(2.48%) 하락한 5만5000원을 나타낸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쯤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작업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SPC 계열사 공장에서 근로자가 숨진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22년 10월에는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소스 교반기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2023년 8월에는 성남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반죽 기계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잇따른 사고로 소비자 사이에서 불매운동이 확산하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2023년 10월 대국민사과를 하며 향후 3년간 안전을 위해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에도 제빵공장에서는 손가락 절단 사고, 끼임 사망 사고 등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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