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용등급 강등에…당국 "시장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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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는 19일 윤인대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조정(Aaa → Aa1)에 따른 시장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관계기관 시장상황 점검회의(컨퍼런스 콜)를 개최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2011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2023년 피치(Fitch)와 뒤늦게 수준을 맞춘 조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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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108년 만에 미국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한 가운데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이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현재로선 미국의 신용등급 하향이 국내외 금융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정부 평가다.

기재부는 19일 윤인대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조정(Aaa → Aa1)에 따른 시장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관계기관 시장상황 점검회의(컨퍼런스 콜)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기재부, 한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이 참여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2011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2023년 피치(Fitch)와 뒤늦게 수준을 맞춘 조치라고 평가했다. 무디스가 그간 미국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해 온 점 등을 감안할 때 어느 정도 예상된 조치로 시장에 미칠 영향은 대체로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다만 이번 강등이 주요국과 미국 간의 관세협상, 미국 경제상황 등 기존의 대외 불확실성과 함께 단기적으로 금융·외환 시장의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F4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무디스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의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1'으로 한 단계 하향조정 하면서, 등급 전망은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무디스는 1917년 이래 미 신용등급을 Aaa로 유지해 왔다. 이번 조정은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와 급증하는 정부 부채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가 지속적인 재정 적자로 인해 급격히 증가해왔으며 이로 인해 이자 지급 부담도 현저히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김희정 (khj@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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