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금지에…육계株 급등

조은서 기자 2025. 5. 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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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국내 닭고기 수입량의 약 90%를 차지하는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이 금지되자 닭고기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마니커 닭고기 브랜드 '청정강원닭'./이지홀딩스 제공

19일 오전 9시 21분 기준 마니커 주식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15원(25.18%) 오른 1069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자회사인 마니커에프앤지 또한 코스닥 시장에서 9%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육계주로 묶이는 하림(9.39%)과 하림지주(7.1%) 또한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닭고기 세계 1위 수출국인 브라질 양계 시설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단 사실이 알려지자 닭고기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판단해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브라질 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라 15일 선적분부터 브라질산 가금육 및 가금생산물에 대한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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