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증권 "美 연준, 바젤Ⅲ 최종안 7월 시행…金 위상 강화"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7월 바젤3 최종안을 시행하면서 금을 유동성 자산으로 명확히 인정하면, 제도적 수요가 증가해 금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DB증권은 19일 "미 연준의 바젤 3 최종안 시행이 다가오면서 금에 대한 관심이 재차 상승 중"이라며 "바젤 3 최종안에서는 실물 금의 HQLA 인정이 명확해지고 적용 범위가 표준화되며, 금의 위상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바젤 3에서 신설된 LCR(유동성 커버리지 비율) 규제 도입 이후, 금은 조건부로 HQLA(Level 2B)로 인정받기 시작한다. LCR이란 금융기관이 유동성 위기에 대비해 보유해야 하는 고유동성 자산의 비율로, 바젤 3에서는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DB증권은 "금이 HQLA로 인정되면 리스크 프리미엄이 낮아지기 때문에 자본 비율 부담이 줄어들고, 은행들이 금 보유를 늘릴 유인이 된다"며 "즉 금융 수요 중 금 파생상품 중심 수요에서 실물 금 중심의 수요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비달러권 국가들에 달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자산으로써 재평가되며, 글로벌 외환보유 포트폴리오에서 실물 금 보유 유인이 확대된다"며 "금은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 불확실성 높은 환경하에서 안전 자산으로 의미가 있었으나 앞으로는 제도적으로 유동성을 인정받는 자산으로까지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seungh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친손자 몸엔 칼 못 대"…외손녀에게 간 기증 요구한 외가 식구들 '불쾌'
- 암 투병 아내 목 조른 남편…'50억 집' 부모는 사위에게 "재산 증여"
- 유부남 상사와 불륜 고백한 미혼 여성…"상간녀일 뿐, 사랑 운운 말라" 힐난
- 차예린 "검색어 1위에 설레 봤더니 '발냄새 아나'…김대호에게 감사"
- 홍수환, 아내 故 옥희 영결식서 "눈물 많이 나…천국 갔다고 생각"
- 전처 집 드나들던 남편, 숙박업소도 함께…"잠자리는 안 했다"
- 아파트 창 열고 '성적 발언' 퍼붓는 이웃…"아이들 들을까 걱정" 주민 분노
- "지갑 두고 왔다"…달리는 버스 창문 열고 뛰어내리려 한 여성 승객[영상]
- 죽은 애인과 '귀접' 심취, 모텔 드나들며 임신까지 시도한 아내[탐정비밀]
- '코드 제로'에도 느긋한 경찰…창원 모텔 중학생 살인사건 유족 '울분'[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