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뺀 다저스, 지역 라이벌 에인절스에 이틀연속 졌다

이상희 기자 2025. 5. 1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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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김혜성을 선발 라인업에서 뺀 LA 다저스가 지역 라이벌 에인절스에 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방문팀 에인절스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홈경기를 가졌다.

다저스는 이날 에인절스 일본인 선발투수 기쿠치 유세이의 호투에 막혀 6회까지 단 1점 밖에 뽑지 못했다.

동점을 허용한 에인절스는 8회초 공격 때 포수 트래비스 다노가 다저스 불펜투수 앤서니 반다를 상대로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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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이틀 연속 김혜성을 선발 라인업에서 뺀 LA 다저스가 지역 라이벌 에인절스에 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방문팀 에인절스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홈경기를 가졌다. 김혜성은 전날 경기에 이어 이날도 에인절스 선발 투수가 왼손이어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혜성이 뛸 수 있는 중견수 자리에 다저스는 이날 부상에서 복귀한 한국계 토미 에드먼을 배치했다. 또 다른 포지션인 2루에는 베테랑 미겔 로하스를 투입했다.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을 통한 선택이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다저스는 이날 에인절스 일본인 선발투수 기쿠치 유세이의 호투에 막혀 6회까지 단 1점 밖에 뽑지 못했다. 빈공이었다.

기쿠치는 이날 5와 2/3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1자책점) 호투를 펼쳤다. 볼넷은 4개를 허용했지만 탈삼진도 7개나 솎아냈을 만큼 위력적이었다. 총 98개의 공을 던졌고, 이중 57개가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했다.

기쿠치 호투에 눌렸던 다저스는 7회말 공격에서 에인절스 불펜을 두들겨 3점을 추가해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 경기까지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던 기쿠치는 불펜 덕(?)에 또 다시 승리를 눈 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에인절스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동점을 허용한 에인절스는 8회초 공격 때 포수 트래비스 다노가 다저스 불펜투수 앤서니 반다를 상대로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에인절스가 5:4로 다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들은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도 1점을 추가해 스코어를 6:4로 만들었다.

다저스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도 이렇다할 공격을 하지 못하고 4:6으로 패했다.

승리를 위해 김혜성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 시키지 않았지만 결과는 정 반대였다. 

사진=김혜성©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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