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슬전' 고윤정 “시즌2? 그때도 슬기롭지 못하면 문젠데”

유지혜 기자 2025. 5. 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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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윤정. MAA 제공.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주연한 배우 고윤정이 시즌2에 대한 열망을 재치 있게 드러냈다.

고윤정은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총 12부작인 '언슬전'은 18일 종영했다. 그는 극 중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 오이영 역을 맡았다.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등 동기들과 함께 성장과 우정의 이야기를 그렸다.

'언슬전'은 지난해 촬영 도중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 등 의료계 파업 사태를 직면하면서 해를 넘긴 4월에 비로소 방송하게 됐다. 고윤정은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방송이 밀려 초조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언슬전' 촬영을 마친 지 4~5일 만에 차기작인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 투입됐다. 그래서 정신없이 시간이 지난 것 같다”고 돌이켰다.

방송을 기다리는 시간을 통해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와 더욱 애틋해졌다는 그는 “극 중 동기들과 진짜 친구인 '찐친'이 됐다. 친구들과 해외로 놀러 가기도 했다”며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촬영 차 캐나다에 갔을 때 마침 신시아, 강유석은 차기작이 없었고, 한예지는 복학을 한 상태였다. 그래서 시간을 맞춰 친구들이 내가 있는 곳으로 놀러 왔다. 덕분에 이틀 정도 휴차 기간에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만약 '언슬전' 시즌2가 나온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는 “그럼 우리는 아직도 슬기로워지지 않은 건데, 그건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반문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그는 “새로운 레지던트 1년차 주인공들이 생기거나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3이 만들어져도 우리 모두가 카메오로 등장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극 중 캐릭터들이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는 걸 시청자들에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hll.kr
사진=M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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