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슬전’ 고윤정 “정준원과 러브라인이 터질 줄은, 구도원 충분히 반할만”[EN:인터뷰②]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고윤정이 예상보다 더 큰 관심을 받은 정준원과의 러브라인을 언급했다.
5월 18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크리에이터 신원호, 이우정, 연출 이민수, 극본 김송희/이하 ‘언슬전’)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과 율제 병원이라는 같은 뿌리를 두되 한층 넓어진 세계관을 담았다.
‘언슬전’에서는 오이영(고윤정 분), 구도원(정준원 분)의 러브라인 서사가 주목받았다. 반응을 예상 못 했다는 고윤정은 “OBGY(산부인과) 배우들을 만나면 ‘구도원, 오이영이 터질 줄이야’ 다들 이 반응이다. 작가님들도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다고 한다”라며 “아마 단비 같은 느낌으로 ‘로맨스는 이쪽인가 보네’하고 좋아해 주신 것 같다. 사돈 관계이자 이렇게 적극적인 여자 캐릭터와 노잼 루틴남 설정의 남자 캐릭터 관계성도 재밌었던 것 같다”라고 인기 요인을 추측했다.
의학 드라마임에도 로맨스에 더 집중된 반응이 아쉽지는 않냐는 반응에 고윤정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지 않나. 전문적이고 능숙하거나, 의학적인 면에서 인정받는 모습보다는 ‘저걸 못 한다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상 이상으로 실수하는 모습이 나온다. 부족해도 발전하고 성장하는 그림을 그리려고 초반에 그렇게 나온 것 같다. 멜로 라인도 ‘이런 반응이 있을 수 있구나’하고 반가운 마음이 컸다”라고 답했다.
고윤정은 극 중 오이영이 구도원을 좋아하게 된 이유를 꼽았다. 고윤정은 “레지던트 1년 차 때는 요구르트에 빨대만 꽂아줘도 반한다는 말도 있지 않나. 사소한 위로나 응원 같은 게 확대돼서 느껴지고, 더 크게 와 닿는 게 있었을 거다. 이영이가 명은원(김혜인 분) 선생님 때문에 주변에 불신도 얻는 안 좋은 상황에서 구도원 선생님이 침착하고 성숙하게 대처해서 구해주지 않나”라며 “그런 선배에 대한 존경심, 고마움을 느꼈을 거다. 그런 포인트 하나면 충분히 반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사돈총각이 자고 일어났거나, 집에 퍼질러 있는 모습을 매일 보다가 본업을 잘하는 모습을 보면 멋있어 보이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오이영, 구도원 커플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이 있었다. 두 사람의 그림체가 많이 다르다는 일각의 지적에 고윤정은 “그림체는 다 다르지 않나. 분명 소수의 의견이겠지만 이영이는 구도원의 다정하고 강단 있는 선배미에 꽂힌 거라 연기할 때는 그림체에 대한 생각은 없었다”라며 “이영이가 아깝다는 반응도 있고, 구도원이 아깝다는 반응도 있다. 얼마 전에 ‘채널십오야’ 라이브를 했는데 실시간 반응이 다 구도원 얘기밖에 없었다. 구도원이 마시마로 같아서 귀엽지 않나(웃음). 워낙 연기를 잘하는 오빠고 현장에서 많이 배웠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채널십오야’ 라이브 방송에서 고윤정이 정준원을 사랑스럽게 바라본다는 반응이 있을 정도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응원하는 시청자도 많았다. 고윤정은 “사랑스럽게 봤다는 반응은 처음 들어본다. 우리가 제작발표회에서 1년 만에 봤다. 오랜만에 만나니까 너무 반가운 거다. 근데 오빠랑 나랑 MBTI가 똑같아서 둘이 (신에서) 붙으면 현장에서 과묵하다”라며 “준원 오빠가 라이브 하기 전에 나한테 엄청 긴장 된다고 하더라. ‘긴장 안 하는 것 같은데?’라고 쳐다본 거였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상형을 묻자 고윤정은 “난 개그 코드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다. 티키타카하면서 선을 넘지 않고, 선의 기준이 비슷한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다. 나도 섬세한 편은 아니어서 오히려 얘기할 때 재미를 많이 느끼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서정민(이봉련 분) 교수의 사제 케미스트리도 돋보였다. 이봉련과의 호흡에 대해 고윤정은 “‘스위트홈’ 때 선배님을 처음 뵀는데 그때는 같이 찍는 분량도 없고 인사만 한 사이였다. 캐스팅 단계에서 서정민 교수를 이봉련 선배님이 하실 거라는 얘기를 듣고 엄청 반가웠다. 마지막 촬영 날 눈물이 하나도 안 났는데 서정민 교수님 마지막 신 때 눈물이 엄청 나더라”라며 “현장에서 오이영, 서정민 교수 관계가 비슷했던 것 같다. 선배님이 잘 챙겨주셨고, 난 존경하고 따르는 마음이 컸다. 마지막 촬영 날 엄청 아쉽더라”고 답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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