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분석에 고전’ 이정후, 2경기 연속 4타수 무안타···5월 타율 0.200, 무볼넷 행진 타율 0.276 하락

양승남 기자 2025. 5. 1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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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 Getty Images코리아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5월 들어 상대의 철저한 분석에 말리며 고전이 이어지며 타율이 2할7푼대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전날 애슬레틱스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에 그친 데 이어 2경기 연속 무안타로 타율이 0.276으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5월 들어 타격감이 많이 꺾였다. 상대의 철저한 분석에 밀려 좋지 않은 공에 손이 나가는 경우가 많아졌다. 자신의 볼을 제 타이밍에서 치지 못하고 끌려다니면서 정타 타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이정후는 5월에 치른 16경기에서 13안타에만 그치며 타율 0.200에 머물고 있다. 볼넷도 한 개도 나오지 않아 이 기간 출루율도 0.209에 머물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Getty Images코리아



이정후는 이날도 왼손 선발 투수 제프리 스프링스를 맞아 1회와 4회, 7회 세 차례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아웃됐다. 8회 2사 1루에서 맞이한 마지막 타석에서는 오른손 불펜 투수 그랜트 홀먼과 상대해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스프링스의 호투에 막혀 7회까지 안타 1개만을 치고 1-2로 끌려가던 샌프란시스코는 8회 역전극을 펼쳤다.

선두 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3루타와 패트릭 베일리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1사 2루에서는 엘리엇 라모스의 좌전 적시타가 나왔다.

3-2로 승리한 샌프란시스코는 3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28승 19패를 기록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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