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오타니' 김성준, 텍사스 입단 확정…"투타겸업 선수로 육성"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의 오타니 쇼헤이'를 꿈꾸는 김성준(광주일고)이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는다.
텍사스 구단은 19일(한국시각) "한국의 투-웨이(투타겸업) 선수인 김성준을 국제 자유계약선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광주일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성준은 유격수이자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내년 1월 졸업 후 텍사스 구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또한 김성준은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최희섭(시카고 컵스), 서재응(뉴욕 메츠),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이어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한 광주일고 다섯 번째 선수가 됐다. 이 중 고교에서 메이저리그에 직행하는 것은 김성준이 처음이다.
텍사스 국제 스카우트 시니어 디랙테 해밀턴 와이스는 "월드-클래스 재능이자, 월드-클래스의 선수인 김성준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김성준의 유격수에서의 공수뿐만 아니라 투수 마운드에서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를 투타겸업 선수로 육성하기 위한 전폭적인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성준은 "(빅리그 도전이) 쉽지 않고 힘들 것이다. 하지만 후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더 빨리, 더 잘 성장한다면 빅리그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텍사스와 계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야구계 많은 사람들이 김성준을 타자보다 투수로 더 높이 평가한다. 하지만 텍사스 구단은 그를 투타겸업 선수로 육성하고자 한다. 텍사스는 김성준이 이를 가능하게 만들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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