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재웅 "투어 생활 처음 연장전…마음을 비웠더니 우승" [KPGA SK텔레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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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이 펼쳐졌다.
엄재웅은 대회 마지막 날 18일 오후 진행된 최종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이태훈(캐나다)과 합계 11언더파로 동률을 이뤘고, 연장 1차전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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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이 펼쳐졌다.
엄재웅은 대회 마지막 날 18일 오후 진행된 최종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이태훈(캐나다)과 합계 11언더파로 동률을 이뤘고, 연장 1차전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엄재웅은 경기 후 공식 우승 인터뷰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시즌 초반에 빠르게 우승을 하게 됐다. KPGA 투어 3승을 이뤄내 선수로서 뿌듯하고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엄재웅은 "주최측에서 제공한 '엮다 팔찌' 의미가 정말 좋아서 착용하고 경기에 임했는데 팔찌가 행운을 가져다준 것 같다"며 웃었다.
아울러 엄재웅은 "이번주 내내 1라운드부터 잘 풀려 운도 많이 따라줬고, '톱10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우승까지 연결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첫째 날, 둘째 날 안개로 인한 기상 악화로 경기가 순연되는 등 여러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대해 엄재웅은 "1라운드를 오전조로 플레이했다. 기상악화로 의도치 않게 많은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개인적인 부분보다 주최사를 비롯한 핀크스GC, 협회 등 많은 관계자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엄재웅은 "특히 많은 선수들이 클럽하우스에 모여 있고 복잡한 상황도 있었는데 친절하게 응대해 주신 핀크스GC 임직원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개인적으로는 평소에도 체력이 좋지 않은 편이라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골프 선수라면 당연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고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최종 경기에 대해 엄재웅은 "오늘 연장전까지 37홀을 경기했다. 36홀 경기는 해본 경험이 있는데 투어 생활을 하면서 연장전은 처음이었는데 긴장이 많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엄재웅은 "특히 함께 연장전에 갔던 이태훈 선수는 올해 이미 1승을 한 선수이고 연장전에서 우승했기 때문에 이태훈 선수가 확률적으로 높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며 "욕심을 낸다고 우승이 뜻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마음을 비우고 쳤던 것 같다"고 답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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