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홍준표, 수십년 화양연화 누리고도 당 욕…이런 응석받이 달래려 특사?"

박태훈 선임기자 2025. 5. 1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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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하는 지난 4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홍준표 후보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5.4.2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였던 신평 변호사가 국민의힘을 향해 홍준표 전 대구시장,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 응석을 언제까지 받아줄 것이냐며 끌어안을 것이 아니라 호되게 내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18일 SNS를 통해 "당에 몸담아 화양연화 수십 년을 누리고도 '나는 저 당에 덕 입은 건 하나도 없고, 내가 베푼 것밖에 없다'며 그 당을 욕하는 정치인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 정치인은 박덕한 처신에 후배 한 사람 제대로 키우지 않았으면서도 오직 자신은 지고지순의 존재인 양 착각한다"며 "이런 자의 마음을 다시 돌이키려고 저 멀리(미국 하와이)까지 특사를 비행기 태워 보낸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또 "어떤 자는 당대표가 되는 과정에서 정치 브로커에게 부탁하여 여론조사가 조작된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이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깨끗한 양 얼굴을 분칠하고, 다른 사람들의 작은 잘못은 침소봉대하여 너무나 혹독하게 지적질을 하기 바쁘다"며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도 불러세웠다.

유상범(왼쪽),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선대위 합류 설득을 위해 미국 하와이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5.1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신 변호사는 "이제 우리 정계도 눈꼴사나운 '오늘의 톱스타'가 차츰 줄어져 나중에 완전히 명맥이 끊어지길 바란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과 언론이 그들을 언제까지나 '응석받이'로 놔두어서는 안 되고 그들이 정신 차리도록 못된 행위에 상응하는 대가를 반드시 내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이 보수의 중심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주장을 여러 차례 해 온 신 변호사는 그동안 윤 전 대통령과 각을 세운 홍 전 시장과 이준석 후보를 불편한 시선으로 봐왔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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