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접대 의혹' 후 첫 재판…'탈당' 입장 밝히나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네 번째 공판이 오늘(19일) 열립니다. 이 사건의 재판을 맡은 지귀연 부장판사가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뒤 열리는 첫 재판입니다. 국민의힘을 자진 탈당한 윤 전 대통령은 오늘도 포토라인을 지나 법정으로 들어갑니다.
편광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네 번째 공판이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 대법정에서 진행됩니다.
민주당이 이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룸살롱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뒤 열리는 첫 재판입니다.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지난주부터 지 부장판사 접대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지 부장판사는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내란 사건 재판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법정에서 관련 의혹에 대해 직접 언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법원은 민주당이 주장하고 있는 재판 배제 요구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법원 관계자는 "의혹의 실체를 모르는 상태로 지 부장판사를 재판에서 배제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지난 기일에 이어 오늘도 지상으로 이동해 법정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3차 기일 출석 당시 윤 전 대통령은 포토라인을 지나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그제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만큼 공판 전후 취재진 앞에서 별도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계엄 당시 윤 전 대통령의 지시를 간접적으로 받았다는 박정환 특전사 참모장과 이상현 특전사 1공수여단장의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또 오늘부터 지난 1일 추가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혐의에 대한 심리도 시작될 예정입니다.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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