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 없으면 관세…신용 하락은 바이든 정부 때문"

김범주 기자 2025. 5. 19.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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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재무장관이 관세 협상에서 선의로 협상을 하지 않는 나라에는 관세를 낮추거나 조정하지 않고, 지난달에 발표했던 관세를 그대로 적용하겠다고 다시 밝혔습니다. 신용평가사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에서 한 단계 내린 문제는 전 정부의 잘못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뉴욕 김범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선의로 협상에 나서지 않는 나라에는 지난달 발표된 관세가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방송 인터뷰에 잇따라 나선 베센트 장관은, 우선 무역 규모가 큰 18개 나라와 협상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스콧 베센트/미국 재무장관 : 트럼프 대통령은 선의로 협상에 나서지 않으면 4월 2일 발표된 수준으로 관세를 다시 올리겠다고 알린 바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주에 대표단이 미국을 방문해서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베센트 장관은 일부 국가들이 매우 좋은 제안을 들고 오고 있다면서, 얼마나 선의를 보이느냐에 따라서 속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에서 한 단계 낮춘 문제는 전 정부 탓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스콧 베센트/미국 재무장관 : 저는 GDP 대비 6.7%라는 재정적자를 물려받고 장관이 됐습니다. 전쟁이나 침체가 아닌 중에는 최고 수치입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정책 등을 통해서 GDP를 빠르게 늘려서 부채비율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콧 베센트/미국 재무장관 : 몇 조 달러가 미국으로 들어오고 있고 투자자들 신뢰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는 무디스를 그렇게 신뢰하지 않습니다.]

베센트는 또 유통업체들이 관세 부담을 일부 부담할 것이라고 말해서, 가격을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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