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지키고 베테랑 테일러 내친 다저스 사장 “힘들었지만, 궁극적으로 옳은 결정”
팀에 가장 오랜 시간 있었던 야수 두 명을 정리한 LA다저스, 최종 결정권자인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이 이동에 관해 말했다.
프리드먼 사장은 19일(한국시간) LA에인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스포츠넷LA’ 등 현지 언론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힘든 결정이었지만, 궁극적으로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날 있었던 선수 이동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다저스는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토미 에드먼이 복귀했고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유틸리티 크리스 테일러를 방출했다.

에드먼이 처음 부상자 명단에 올랐을 때만 하더라도 대신 콜업된 김혜성이 그대로 자리를 비워줄 것으로 예상됐으나 김혜성이 14경기에서 31타수 14안타(타율 0.452) 1홈런 5타점 2볼넷 5삼진 3도루로 활약하면서 계획을 변경한 모습이다.
다저스는 앞서 포수 유망주 달튼 러싱을 콜업하며 백업 포수로 오랜 시간 뛰어온 오스틴 반스를 양도지명했었다.
결과적으로 테일러와 반스의 자리를 러싱과 김혜성이 대체한 꼴이 됐다.
프리드먼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 모두에게 정말 감정적이었던 시간들”이었다며 팀에 오랜 시간 기여한 두 베테랑을 정리하는 것이 쉽지 않았음을 털어놨다.
그는 “두 선수는 우리 구단의 결정적인 순간에 함께했던 선수이고 선수단 문화를 만든 이들이며 우리가 지금 이 시점까지 올 수 있게 만든 선수들”이라며 반스와 테일러가 팀에 미친 영향에 대해 말했다.

김혜성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팀에 에너지와 스피드, 다양성을 가져다 주는 선수”라며 현재 로스터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고 평했다.
러싱에 대해서는 “그의 타격이 마음에 든다. 포수 경험은 이전에 많이 없었지만, 엄청난 성실함을 바탕으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그의 발전하는 모습을 봤을 때 이 기회를 얻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다. 포수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메이저리그에서 경기 경험을 쌓으며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백업 포수로 콜업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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