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공원서 멸종위기 ‘수달’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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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시민의 휴식 공간이자 생태 공간인 덕진공원에서 멸종위기 동물이 잇따라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주시는 최근 덕진공원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수달과 2급인 남생이, 노랑부리저어새가 관찰됐다고 18일 밝혔다.
전주시는 수달과 남생이, 노랑부리저어새 등은 맑은 수질과 안정적인 서식 환경 없이는 서식이 어려운 동물들로, 덕진공원의 생태적 건강이 크게 회복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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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 등 생태 기능 회복 의미

전주시는 수달과 남생이, 노랑부리저어새 등은 맑은 수질과 안정적인 서식 환경 없이는 서식이 어려운 동물들로, 덕진공원의 생태적 건강이 크게 회복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가족으로 보이는 수달 4마리가 덕진공원 수변 구역에서 먹이를 사냥하고 이동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2, 3월에는 노랑부리저어새와 도요새 무리가 먹이 활동과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확인되기도 했다.
전주시는 지난해부터 덕진공원 생태 복원을 위해 호수 수질 개선, 남생이 보호 및 서식지 복원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올해부터는 시민을 위해 열린 광장 조성, 창포원 조성, 산책로 정비 등 휴식 공간 정비도 진행 중이다.
김호정 전주시 산림공원과 과장은 “덕진공원이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생태계와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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