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강원 정치권 총출동…시장부터 도심까지 ‘표심 공략’

이정호 2025. 5. 1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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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첫 주말을 맞은 지난 17~18일, 강원 전역은 각 정당의 유세 열기로 들썩였다.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강원선대위 강풍유세단은 우상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필두로 강원 각 지역을 돌며 집중 유세에 나섰다.

당소속 국회의원들은 유세차에 올라 각 지역 시장과 번화가, 관광지를 중심으로 시민들과 만났고, 유세차에서 울려 퍼지는 로고송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며 김문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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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선거운동 첫 주말 도전역 유세전 치열
민주, 지역현안 해결 능력 강조
국힘, 후보 당위성·성과 부각
로고송·율동·장보기 유세 눈길
▲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인 17일 오전 춘천 풍물시장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원선대위와 국민의힘 강원선대위가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정호 기자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첫 주말을 맞은 지난 17~18일, 강원 전역은 각 정당의 유세 열기로 들썩였다. 도내 국회의원들은 물론 각 당 지역·당협위원장, 지방의원, 내년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까지 총출동해 강원 민심 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강원선대위 강풍유세단은 우상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필두로 강원 각 지역을 돌며 집중 유세에 나섰다.

17일에는 정선 정선장, 삼척 중앙시장, 동해 묵호항 등을 찾았고, 18일에는 강릉 월화거리, 속초 황소동산과 이마트 사거리 등 주요 도심과 시장에서 유세를 펼치며 민심을 공략했다.

유세차에 오른 우상호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가 이번만은 강원도에서 꼭 이겨보고 싶다며 강원도를 전담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지난 10년간 대통령이 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누볐고, 지역 현안을 빠짐없이 챙기는 준비된 대통령 후보”라며 “대한민국을 다시 살릴 수 있는 후보는 오직 이재명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강원도필승선대위도 공식선거운동 시작 이후 첫 주말을 맞아 강원도 18개 시·군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인 유세를 벌였다.

당소속 국회의원들은 유세차에 올라 각 지역 시장과 번화가, 관광지를 중심으로 시민들과 만났고, 유세차에서 울려 퍼지는 로고송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며 김문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현장에서 이철규 도당위원장은 당 대선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민주적 절차성과 김문수 후보의 당위성 등을 강조했다.

또, 김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이룬 성과를 부각하며 “경제지표와 인구증가 등 모든 면에서 김문수 후보가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성과를 냈고, 경기도민들의 삶의 질과 미래 먹거리를 위한 발전 정책을 많이 펼쳤다는 점에서 준비된 대통령 후보는 김문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17일에는 춘천 풍물시장에서 양당의 불꽃 유세전이 펼쳐졌다.

이날 오전 국민의힘 강원선대위는 춘천 풍물시장 인근에서 첫 주말 유세를 시작했다.

김혜란 공동선대위원장, 김진호 총괄선대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오후에는 민주당이 이 곳에서 맞불 유세를 펼쳤다. 허영 강원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원선희 중앙당미래경제성장전략위 강원대표 등은 ‘장보기’ 유세에 나서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상품권으로 먹거리 등을 구입했다.

한편, 민주당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19~20일 1박 2일 일정으로 홍천, 양양, 강릉, 동해, 정선, 평창, 횡성, 원주 등 8개 지역을 순회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7일 자진 탈당함에 따라 국민의힘은 내부 혼란 수습에 나서면서 현장 중심 유세전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이정호 기자 jeong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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